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스플릿,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차례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조별 리그 일정이 2일(이상 한국시간)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약체의 반란은 없었다. 모두 강한 자들만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며 각 지역마다 주어진 1장의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리투아니아 카우스나스 최종예선에선 리투아니아와 베네수엘라, 슬로베니아, 폴란드가 4강에 진출했다. 리투아니아는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96-57로 대승을 거뒀다. 2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오른 그들은 B조 2위 폴란드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슬로베니아는 앙골라(118-68), 그리고 폴란드(112-77)를 차례로 대파하며 B조 1위에 올랐다. A조 2위 베네수엘라와 4강에서 만나며 이변이 없다면 리투아니아와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최종예선의 4강 진출국도 모두 정해졌다. 뉴질랜드가 불참한 탓에 이탈리아와 푸에르토리코는 단 한 경기로 1, 2위를 가르게 됐다. 이탈리아는 니콜로 마니온(21점 6어시스트), 시몬 폰테치오(21점 6리바운드), 아킬 폴로나라(21점 11리바운드)가 삼각 편대를 이루며 지안 클라벨(24점 4리바운드), 게리 브라운(16점 9리바운드 16어시스트 5스틸)이 분전한 푸에르토리코를 90-8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A조에선 세르비아가 2승을 챙긴 가운데 필리핀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마지막 4강 티켓을 두고 대접전을 펼쳤다. 필리핀은 전반까지 우세했지만 후반 들어 대량 실책을 쏟아내며 67-94로 대패했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4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게 됐다.
혼란의 크로아티아 스플릿 최종예선 역시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독일이 러시아와의 접전 승부를 69-67로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탈락 위기에 놓였던 크로아티아는 튀니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1승 1패, 2위로 막차를 탔다.
2경기 모두 대승을 거둔 브라질은 멕시코와 4강에서 만난다. 반대쪽에선 독일과 크로아티아가 결승을 두고 다툰다.
캐나다 빅토리아 최종예선 역시 이변은 없었다. 캐나다에 뺨 맞은 그리스가 중국을 105-80으로 크게 꺾으며 그들의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도전을 무산시켰다. 체코는 우루과이의 도전을 간신히 외면하고 80-79, 신승을 거뒀다.
각조 1위에 오른 캐나다와 터키는 각각 체코, 그리스를 4강 토너먼트에서 상대한다. 캐나다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남은 3개국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인 만큼 도쿄올림픽 티켓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4강 토너먼트는 하루의 휴식을 가진 뒤 3일, 각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총 16개 팀 중 도쿄로 갈 수 있는 건 불과 4팀뿐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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