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105-7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25승(22패)째를 거둔 KGC인삼공사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고양 오리온과 격차는 2경기다.
LG는 홈 3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1쿼터부터 주도권을 뺏겨 31번째 패배(16승)를 당했다.
설린저는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7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문성곤은 3점슛 5개만으로 15득점(2리바운드 2어시스트)했다. 전성현(16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과 이재도(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변준형(1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관희는 15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4어시스트는 개인 최다 기록이다. 정해원(14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서민수(12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 2스틸), 캐디 라렌(10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 LG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까지 25점에 그치는 등 고전한 끝에 70-73으로 졌다. 이날이 크리스 맥컬러와 마지막 경기였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설린저와 함께 창원을 찾았다. 전혀 다른 팀이었다.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29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이재도와 전성현 쪽에서 긍정적으로 득점이 나온다. 문성곤의 기복이 너무 커서 문제가 된다”고 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3점슛 13개 중 1개만 성공했던 문성곤은 이날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집중시켰다. 자신의 한 쿼터 최다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문성곤의 3점슛이 돋보인 1쿼터에 29-20으로 앞선 뒤 2쿼터에도 흐름을 계속 이어나갔다. 설린저는 3분 44초반 뛰고도 LG 팀 전체 2쿼터 득점과 같은 11점을 기록했다. 변준형도 2쿼터에만 9득점했다.
KGC인삼공사는 44-25로 앞선 2쿼터 중반 연속 6실점한 뒤 남은 4분 1초 동안 연속 13점을 올리며 57-31로 달아났다. 26점 차이는 이번 시즌 전반 최다 득점 차 3위에 해당한다. 더불어 KGC인삼공사의 이번 시즌 전반 최다 득점이자 LG의 이번 시즌 전반 최다 실점이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초반 문성곤과 설린저의 3점슛으로 63-33, 30점 차이까지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달아오른 공격력을 마음껏 뽐냈다. 2분 35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83-42, 41점 차이의 우위를 점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후 이관희를 막지 못하며 85-5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여유있게 4쿼터를 풀어나갔다. 연속 8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3점슛 4개를 내리꽂으며 5분 10초를 남기고 100점 고지를 밟았다. LG의 점수는 64점이었다. 승부가 뒤집어질 수 없는 시간과 점수 차이였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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