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아산 우리은행과 4차전에서 62-61로 승리했다. 1점 차 상황에서 4.1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공격을 막아내며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청주체육관이 거의 꽉 찼다고 들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나윤정, 김소담, 김민정 등 부상 선수들도 벤치에 와서 응원을 해줬다. 응원 덕분에 한 발 더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미친 것 같다(웃음). 선수들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이렇게까지 해준다는 건 미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한때 15점 차까지 앞섰던 KB스타즈는 4쿼터에만 개의 3점슛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옛 제자였던 심성영(3개)과 김예진(2개)이 추격의 선봉장이었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내심 편하게 가나 싶었는데, 두 선수가 비수를 꽂더라(웃음). 우리 선수들도 잘했지만, 상대도 정말 잘했다”며 웃었다.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KB스타즈는 아산으로 향한다. 김완수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서, 청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오늘(8일)처럼 슛이 들어가 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단비는 잘 제어했는데, 다른 선수한테 많은 득점을 내줬다. 그리고 리바운드에서 16개나 밀렸다.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5차전 이기고 다시 청주로 돌아와야죠. 김완수 감독의 다짐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이렇게 아쉽게 두 번이나 지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단비가 나이가 있어서 보다시피 힘에 부치는 것이 티가 난다. 마지막 공격도 성공은 못 했지만, 마무리까지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변)하정이가 발목이 안 좋아서 이민지를 먼저 출전시켰는데, 초반에 벌어지다 보니 쫓아가느라 힘이 다 빠졌다. 그래도 5차전은 홈에서 하니까 해봐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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