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를 통해 7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창원 LG, 서울 SK)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또한 이번 시즌 캐롯과의 맞대결 전패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5명의 선수(서명진, 게이지 프림, 저스틴 녹스, 김태완,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기록했다. 이우석은 복귀전에서 9분 57초를 소화하며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캐롯이 도망가면 현대모비스가 따라가는 흐름이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중거리 슛과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으나, 이정현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15-18). 양 팀 모두 3점슛 감이 좋지 않았고,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양 팀의 3점슛 성공 개수는 1개(1/12)에 불과했다.
2쿼터 경기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김태완이 3점슛과 속공을 통해 경기를 뒤집었지만(28-27), 부상에서 복귀한 이우석의 턴오버가 조한진의 속공 득점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양 팀의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서명진과 이정현은 뜨거운 슛감을 발휘하며 3점슛 대결을 펼쳤고, 캐롯의 속공에 현대모비스는 녹스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37-35). 현대모비스는 전반 종료 직전 김강선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2점차 리드(46-4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으로 후반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연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프림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53-47). 캐롯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강선이 궃은 일과 3점슛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맞불을 놨다.
양 팀은 58-57 상황에서 3분 16초 동안 무득점에 시달렸다. 오랜 침묵을 깬 선수는 현대모비스의 프림.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태완의 3점슛, 이우석의 속공 득점 등을 묶어 9-0런을 달렸다(70-59).
4쿼터 역시 현대모비스를 위한 시간이었다. 로슨과 김강선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으나(71-68), 서명진이 연속 3점슛 2개를 집어넣으며 찬물을 끼얹었다(76-68). 경기 종료 직전 양 팀의 점수차가 줄어들었지만, 아바리엔토스가 쐐기 3점슛을 집어넣으며(86-80)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캐롯은 이정현(23점)이 분전했지만, 3점슛 난조(28%)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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