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포 터진 현대모비스, KCC 제압...시즌 첫 승리

군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7 2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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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KCC에 첫 승리를 챙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97-8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CC전 첫 승리를 기록했다. 동시에 시즌 전적 11승 11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KCC는 지난 15일 창원 LG 전에 이어 제 2의 홈구장 군산에서 2연패를 당했다. LG전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KCC는 이날 패배로 9위 LG와의 승차도 1.5경기로 좁혀져 이제는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라건아가 29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에이스 이정현은 지난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0점 이하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부는 외곽슛에서 갈렸다. 현대모비스가 초반부터 외곽포 대결에서 압도했다. 5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3점슛 12개를 쏟아부었다. 특히 KCC의 추격 흐름이 이어지던 3쿼터 5개의 3점슛을 집중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외에도 KCC는 6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전 무려 10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52-41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김국찬과 박지훈이 쌍포를 가동한 가운데 신민석도 달아나는 3점포 한 방씩 터트려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서명진의 3점슛까지 묶어 현대모비스는 76-59로 3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벤치멤버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함지훈과 서명준이 3분여 만에 8점을 합작,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

 

여기에 최진수 역시 멋진 블록슛을 선보인 데 이어 공격에서도 3점슛을 터트리며 확실히 지원 사격했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25점차까지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한 끝에 완승을 챙겼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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