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최준용·김선형 맹활약‘ SK, 창단 첫 통합우승 쾌거

잠실학생/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2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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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이보다 더 완벽한 우승이 있을까. SK가 창단 첫 통합우승에 등극했다.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안양 KGC를 86-62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상에 오른 SK는 창단 이래 3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이자 첫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전반전은 SK가 32-39로 뒤졌다. KGC의 변준형, 스펠맨의 공격력을 제어하지 못한 데다 자밀 워니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득점 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외곽슛 부재도 뼈아팠다. 전반전 SK는 3점슛 17개를 던져 2개 밖에 넣지 못했다. 성공률은 12%. 최준용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여기에 김선형이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도 발목을 잡았다.

3쿼터 들어 분위기가 SK 쪽으로 넘어갔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살아난 것이 주효했다. 김선형이 스피드를 끌어올렸고, 최준용은 외곽에서 침묵을 마침내 깼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스코어는 55-52, SK의 3점 차 리드였다.

한번 불붙은 SK의 공격력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SK는 4쿼터 들어 간격을 더욱 벌렸다.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속공은 완전히 살아났고, 안영준, 워니까지 속공에 적극 가담, 전광판에 표시됐던 ‘55-52’는 순식간에 ‘65-52’로 바뀌었다. 

SK는 최준용의 3점슛, 워니의 덩크슛까지 더해 이날 경기 최다 점수차 19점의 차이를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승리를 확신한 전희철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빼고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코트를 누빌 시간을 줬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 SK 선수들은 코트 한 가운데에 모여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6-2017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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