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22승 27패를 기록한 삼성은 공동 5위(인천 전자랜드, 부산 KT)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LG는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하며 32번째 패배(18승)를 당해 9위로 올라설 가능성에서 멀어졌다.
아이제아 힉스(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와 테리코 화이트(13점)는 3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차민석은 데뷔 후 첫 두 자리 득점(10점 6리바운드)을 올렸다.
정희재와 서민수는 각각 15점씩 올렸지만, 5반칙 퇴장 당해 코트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이관희는 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지만, 실책 5개를 범했다. 이광진도 10점을 올렸다.
양팀은 이전 5차례 맞대결에서 삼성이 3승, LG가 2승을 가져갔다. 승부의 희비가 엇갈린 5경기 공통점은 힉스의 5반칙 퇴장과 윌리엄스의 활약이었다. 삼성은 힉스가 5반칙 퇴장 당한 2경기에서 졌고, 그 경기에서 윌리엄스는 각각 23점, 30점을 올렸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윌리엄스 수비하다가 그랬다”며 “윌리엄스가 피하는 것보다 부딪히며 슛을 던진다. 또 윌리엄스가 왼쪽보다 오른쪽을 선호하는 선수라서 이런 수비하는 팁을 이야기 했다”고 윌리엄스 수비 방법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힉스는 전반까지 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도 파울을 1개만 범했다. 여기에 화이트가 10점을 올리며 양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전반 만에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전반 12분 31초 출전해 2점슛 4개를 모두 놓치고 6리바운드에 그쳤다. 캐디 라렌 역시 무득점이었다. LG는 전반에만 실책 10개를 범했다.
삼성이 전반을 앞설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은 2쿼터 한 때 35-23, 12점 차이의 우위를 점했지만, 2쿼터 막판 3분 10초 동안 12점을 허용해 41-35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 들어 LG가 추격하면 10점 차이로 다시 달아났다. 역시 3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51-42로 앞설 때 연속 9점을 허용해 2점 차이로 쫓겼다. 이 때 임동섭의 속공으로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55-5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만 전반과 같은 실책 6개를 범한 게 더 달아나지 못한 원인 중 하나다.
LG는 3쿼터 중반 점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에서 김동욱에게 연속 스틸 두 개를 당하며 연이어 실점했다. 그나마 전반까지 무득점이었던 윌리엄스가 득점에 가세하고, 서민수의 3점슛까지 터져 4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LG가 1~2점 차이로 좁히면 삼성이 4~5점 차이로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LG가 3분 32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70-70,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힉스의 골밑 득점과 김동욱의 자유투로 다시 4점 차이로 달아났다.
삼성은 LG의 작전시간 이후 차민석의 속공으로 6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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