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득점 가담’ SK, 이정현 앞세운 소노 추격 뿌리치고 3연승 질주…단독 4위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2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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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이정현의 화력은 무서웠지만, 이내 떨쳐냈다. SK가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서울 SK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 원정경기에서 79-72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SK는 시즌 전적 10승 8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자밀 워니(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와 안영준(14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알빈 톨렌티노(12점), 김낙현(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코트를 밟은 12명 중 부상으로 빠진 오재현을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웃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안영준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쳤음에도 힘들었다. 3점슛을 제어하지 못했다. 최승욱(2개)을 시작으로 이정현, 네이던 나이트(이상 1개)에게도 허용했다. 쿼터 막판에는 케빈 켐바오에게도 연속 외곽포를 헌납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8-25, SK가 끌려갔다. 

 


2쿼터 흐름을 바꿨다. 이민서의 3점슛을 시작으로 최원혁이 3점슛 2개를 적중시켰다. 오세근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는 김낙현이 연속 6점을 올렸다. 워니와 김태훈의 속공 득점도 나온 SK는 46-36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가 더욱 달아났다. 워니가 9점을 몰아친 가운데 톨렌티노가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적립했다. 보이지 않는 숨은 공신 중 한 명은 최원혁이었다. 3쿼터에만 4개의 공격 리바운드와 2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43, SK가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는 4쿼터 초반 찾았다. 이정현에게 연거푸 15점을 내준 것. 안영준과 대릴 먼로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종료 4분 여전 점수 차는 72-63까지 좁혀졌다. 소노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SK는 남은 시간 소노 득점을 2점으로 묶었다. 그리고 종료 1분 26초 전 터진 안영준의 3점슛은 쐐기포(75-64)였다.



반면, 소노(8승 10패)는 3연승에 실패했다. 이정현(28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화력이 폭발한 가운데 나이트(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까지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17개의 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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