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쌍용고가 조성준(197cm, F,C)을 앞세워 D조 2위 결정전에서 웃었다.
백인선 코치가 이끄는 쌍용고는 3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마지막 날 경기서 신흥고를 75-57로 눌렀다. 조성준(35점 14리바운드)의 손끝이 날이 선 쌍용고는 신흥고와의 조 2위 다툼에서 미소를 지었다.
유민수(22점 9리바운드)와 최해찬(17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을 선봉에 내세운 신흥고는 내심 안방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원했으나, 조성준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2승 2패가 된 신흥고는 D조 3위로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2쿼터부터 기세를 올린 쌍용고는 승부처를 지배하며 신흥고의 2위 도전을 가로막았다. 신흥고는 4쿼터 득점 엔진이 차갑게 식은 것이 뼈아팠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충주고와 계성고의 맞대결에선 충주고가 3년 만에 주말리그 승리를 맛봤다. 전반 내내 패색이 짙던 충주고는 후반 들어 화력이 살아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경기 막판 김상일(185cm, G)의 위닝샷에 힘입어 계성고를 80-79로 가까스로 제압했다. 이로써 충주고는 시즌 첫 승이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주말리그서 승리와 마주했다.
앞서 열린 남중부 경기선 침산중이 은준서(186cm, F)가 맹폭을 퍼부은 끝에 주성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8-64로 이겼다. 제공권 우위(47-31) 속에 경기를 풀어간 침산중은 은준서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왕현성(182cm, F)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왕중왕전 진출을 거들었다. 침산중은 라이벌 계성중이 상주중에 덜미를 잡히면서 조 3위로 왕중왕전에 합류하는 행운도 누렸다.
압도적 전력 우위를 자랑한 성성중은 충주중을 90-52로 완파, 5전 전승으로 가뿐히 왕중왕전 진출을 자축했고, 왕중왕전 티켓을 확보한 상주중은 계성중에 69-65로 역전승했다. 전반전을 29-38로 끌려간 상주중은 후반 화력이 살아나며 계성중의 왕중왕전 진출을 무산시켰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3승2패) 침산중 68(17-15, 19-15, 19-18, 13-16)64 주성중 (1승4패)
침산중
은준서 24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왕현성 12점 15리바운드 3스틸
조민현 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주성중
이학준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재원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정원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점슛 2개
(5승) 성성중 90(29-8, 29-14, 13-15, 19-15)52 충주중 (5패)
성성중
박지후 23점 14리바운드 2블록슛
류주영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재현 14점 7리바운드 2스틸
충주중
강성범 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4승1패) 상주중 69(14-13, 15-25, 18-8, 22-19)65 계성중 (2승3패)
상주중
이창현 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현진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양주도 11점 4리바운드 3스틸
계성중
오지석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윤동현 12점 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3점슛 2개
전권병 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남고부 *
(3승1패) 천안쌍용고 75(11-14, 20-14, 21-23, 23-6)57 청주신흥고 (2승2패)
천안쌍용고
조성준 35점 14리바운드
윤어진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명찬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청주신흥고
유민수 22점 9리바운드
최해찬 17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
(1승3패) 충주고 80(20-30, 14-25, 25-10, 21-14)79 계성고 (4패)
충주고
권성별 23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박중건 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장경환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계성고
배형직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3점슛 6개
박정혁 2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박대현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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