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트라이트는 위닝샷을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이 갖고 갔다. 하지만 테이텀 못지않게 큰 기여를 보인 선수는 백전노장 알 호포드(35)였다.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전한 호포드는 41분 28초동안 20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밑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을 뽐냈다. 호포드는 이날 경기서 15리바운드를 올렸다. 상대 브루클린 주전 다섯 명이 경기내내 도합 16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호포드가 홀로 브루클린의 골밑 생산력 그 이상을 해냈다고 볼 수 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스크린 어시스트. 골밑, 내외곽을 오가며 헌신적인 스크린을 남기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성기를 보스턴에서 보낸 호포드는 이후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면서 존재감을 잃어갔다. 이런 호포드를 다시 영입한 것은 보스턴의 스티븐스 단장. 주전 가드 켐바 워커, 2021년 1라운드 16순위 지명권,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보내며 호포드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일부 팬들은 다소 과한 오버페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하지만 호포드는 실력으로 오버페이 논란을 잠재웠다. 역시 호포드는 보스턴에서 뛸 때 가장 빛난다. '참 잘 왔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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