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열렸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출전 가능한 경기이기에 양팀 모두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에서는 군 복무를 마친 양홍석과 윤원상, 신인 김선우, 부상에서 돌아온 유기상, 가스공사에서는 신인 양우혁과 김민규였다.
신인 선수 3명 중 가장 먼저 코트에 나선 건 김민규였다.
김민규는 1쿼터 4분 43초를 남기고 김국찬 대신 출전했다. 1분 37초를 남기곤 김선우와 양우혁, 양홍석도 동시에 코트를 밟았다.
김선우는 1분 9초 동안 실책 1개를 범하며 곧바로 윤원상으로 교체되었다. 김선우의 실책은 아니지만, 5초 바이얼레이션에도 걸렸다.
포인트가드를 맡은 양우혁은 2쿼터 9분 33초를 남기고 돌파로 데뷔 득점을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기상이 가장 돋보였다. 선발로 나선 유기상은 첫 번째 3점슛을 성공한 뒤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유기상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1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양홍석과 타미요가 함께 하루 훈련했다”며 “홍석이를 타마요의 백업으로도 생각한다. 부담을 안 주기 위해서다. 팬들 관심도 많아서 부담감이 100%일 거다”고 했다.
양홍석은 리바운드와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에서 두드러졌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게 흠이었다. 양홍석은 이날 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위와 10위의 맞대결이라고 할 수 없는 뜨거운 승부였다.
15.9초를 남기고 아셈 마레이가 자유투 라인에 섰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마레이는 모두 실패했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결국 LG를 66-64로 꺾고 기분좋게 12월을 출발했다. 5승 12패를 기록해 10위 탈출 희망을 살렸다. LG는 4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5번째 패배(12승)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8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과 신승민(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닉 퍼킨스(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건아(9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LG와 맞대결 5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민규는 신인 중 가장 긴 18분 29초 출전해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점은 승부처에서 나온 득점이기에 가치는 10점에 가까웠다.
LG는 마레이(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와 칼 타마요(13점 6리바운드), 유기상의 분전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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