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국보급 센터 보유한 김완수 감독 "나는 복 받았다"

청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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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KB가 하나원큐를 꺾고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0-69로 이겼다. 9연승을 질주한 KB는 18승 1패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승리 후 김완수 감독은 "처음 시작은 잘해줬는데 여유 있게 달아나지 못했다. 선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자유투 등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잘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주포 박지수와 강이슬의 활약도 빛났지만 베테랑 염윤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염윤아는 이날 28분 54초 동안 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사실 염윤아가 오늘 안 좋을 줄 알았는데 행운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았나 싶다. 염윤아는 팀의 정신적 지주다. 앞으로도 계속 잘해줄 거라 믿는다“라고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2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박지수에 대해 “그런 선수를 데리고 있다는 것은 감독으로서 복 받은거다. 아무래도 감독 입장에서도 전술적으로 운영하기 편한 부분이 있다. 또, 지수 뿐만 아니라 여러 찬스를 볼 수 있는 이점도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완수 감독은 개선해야 될 점을 묻자 “3점슛과 실책이다. 물론 지역방어를 많이 서게 되면 자연적으로 3점슛을 많이 맞을 수 밖에 없지만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대신 그로 인해 2점슛을 많이 안 내주는 장점도 있다. 실책은 신경써야 할 거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유를 가지고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 차근 보완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KB전 전패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 만난 이훈재 감독은 "전반에 김지영이 많이 휘젓고 다니면서 경기 내용이 괜찮았는데 지영이가 나가면서 볼 흐름이 정체됐다. 이런 가운데 3점슛도 터지지 않았다. 반대로 KB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박지수의 수비에 대해서는 "약속된 수비가 이뤄지지 못했다. 더 강하게 밀어붙여야 했는데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우리 팀이 늘 팀 파울 활용을 잘 못하는데 오늘도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아쉬워했다.

발목 부상으로 2쿼터 도중 들것에 실려나간 김지영에 대해  “내일 병원에 가봐야 정확히 알 것 같다. 트레이너에 따르면 인대 부위에 힘이 잘 안 들어간다고 들었다. (김)지영이가 크게 안 다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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