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유기상 44점 합작’ LG, 현대모비스전 8연승 질주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2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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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아셈 마레이와 유기상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꺾고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창원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3-75로 이겼다.

31승 13패를 기록한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 3.5경기 차이의 1위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시즌 3연패, 원정 7연패, LG와 맞대결 8연패와 함께 28번째 패배(15승)를 당했다.

LG는 현대모비스와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1쿼터까지 접전, 2쿼터에서 근소하게 앞서거나 뒤졌다. 이후 3쿼터에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뒤 승리에 다가섰다.

전반까지는 앞선 4차례 맞대결과 비슷했다. LG는 1쿼터를 22-20으로 접전을 펼친 뒤 2쿼터 막판 아셈 마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44-37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쿼터에서 22.8점을 올리고, 13.8점만 허용했다. 득실 편차 +9.0점이었다.

LG는 이전 경기와 달리 오히려 3쿼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무빈과 레이션 해먼즈에게 연속 실점해 44-42로 쫓겼다. 다시 근소하게 앞서 나가던 LG는 3쿼터 중반 양홍석의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다. 58-47, 11점 차이까지 앞선 끝에 65-55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이번 시즌 4쿼터를 시작할 때 10점 이상 앞선 12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승리했다. 그렇지만, 이날은 3쿼터처럼 4쿼터 출발이 불안했다. 또 연속 5실점했다. 이로 인해 69-65로 4점 차이까지 쫓겼다.

유기상의 3점슛과 점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현대모비스에게 빠른 공격에 연속 실점하며 다시 78-74로 추격을 당했다. 한 번 더 유기상이 3점슛을 터트렸다. 2분을 남기고 81-74로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작전시간 후 박무빈의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으로 실책을 범했다. LG가 승리에 다가서는 순간이었다.

LG는 마레이(25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와 유기상(19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양준석(9점 10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칼 타마요(8점 5리바운드) 등 국가대표 4인방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3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와 박무빈(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어 고개를 숙였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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