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뽈 PO 프리뷰] 8년 만에 찾아온 뉴욕의 봄 (WAS vs PHI, ATL vs NYK)

점프볼 NBA / 기사승인 : 2021-05-23 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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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NBA 팀] 한국시간으로 23일부터 2021 NBA 플레이오프가 막을 열었다.

점프볼 NBA 필진은 '플레이오프 프리뷰' 연재물을 통해 매 라운드 각 시리즈의 판도와 결과를 예측해보려 한다. 세 번째로 다룰 시리즈는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8번 시드 워싱턴 위저즈, 4번 시드 뉴욕 닉스와 5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의 1라운드 시리즈다.

우선 필라델피아 워싱턴의 시리즈에선 점프볼 필진 전원이 필라델피아의 압승을 예상한 가운데, 각각 8년, 4년 만의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한 뉴욕과 애틀랜타 시리즈는 표가 갈렸다.

#워싱턴 위저즈(34승 38패)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9승 23패) - 5월 24일 오전 2시, 웰스 파고 센터

2020-2021시즌 상대전적 – 3승 필라델피아 우세

<필라델피아 WIN>

김동현 인터넷 기자 – 필라델피아 In 5


수비력만으로도 필라델피아의 압승을 예측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조엘 엠비드라는 든든한 림 프로텍터가 버티는 골밑에, 올해의 수비수 최종 3인 후보에도 선정된 전방위 특급 수비수 벤 시몬스, 그 외에도 대니 그린,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필라델피아 주축 멤버들의 수비 위용은 무시무시하다. 여기에 더해 벤치에서 버티고 있는 선수가 드와이트 하워드와 마티셰 타이불이다. 이에 반해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아직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치되지 않았다. 또한 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지난 버블에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에게 꽁꽁 묶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제 아무리 시즌 막판 워싱턴이 상승세를 달렸다고 한들, 1번 시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반전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조태희 인터넷 기자 – 필라델피아 In 4

이변은 없을 것이다. 워싱턴의 돌풍은 딱 플레이오프 진출까지다. 양 팀의 정규리그 세 번의 맞대결을 돌아보자. 가비지 타임이었던 마지막 대결을 제외하고 두 팀의 경기는 3쿼터까지 접전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4쿼터에서 조엘 엠비드가 MVP 모드로 11+득점 이상을 뽑아내며 워싱턴의 무릎을 꿇렸다. 이 흐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로빈 로페즈, 루이 하치무라 등으로 구성된 빈약한 워싱턴의 빅맨진으로 엠비드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호중 인터넷 기자 – 필라델피아 In 5

조엘 엠비드를 막을 선수가 없다는 점이 너무 크다. 물론 필라델피아에게도 약점은 존재한다. 속공 수비 대처 능력이 최하위권이다. 워싱턴의 페이스에 휘말릴 가능성도 분명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성이 승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 MVP 후보(엠비드), 수비왕 후보(시몬스)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토바이어스 해리스, 세스 커리 등까지 있는 필라델피아가 전력상 압승을 거둘 것 같다.

서호민 기자 – 필라델피아 In 5

워싱턴이 이 시리즈에서 1승만 거둬도 대성공이라 본다. 워싱턴은 시즌 막판 이틀에 한번 꼴로 쉬며 그야말로 쉼 없이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크다. 여기에 에이스 브래들리 빌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빌이 부상없이 잘 뛰어준다면, 그래도 1~2승 정도는 기대해봄직하다. 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시리즈는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고 본다. 이 뿐만 아니라 워싱턴 입장에선 필라델피아의 탄탄한 수비망을 어떻게 공략하느냐도 또 하나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필라델피아는 정규리그 디펜시브 레이팅 106.0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호크스(41승 31패) vs 뉴욕 닉스(41승 31패) - 5월 24일 오전 8시, 메디슨 스퀘어 가든

2020-2021시즌 상대전적 – 3승 뉴욕 우세

<뉴욕 WIN>

조태희 인터넷 기자 – 뉴욕 In 4

‘티보듀 매직’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본다. 뉴욕은 올 시즌 탐 티보듀 체제 아래 리그 최고의 수비 팀으로 발돋움했다. 공격을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수비의 중요성이 정규리그 때보다 배로 증가한다. 지금 NBA 29개 구단 중에서 뉴욕의 수비를 뚫고 4승을 따낼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애틀랜타 에이스 트레이 영 역시 뉴욕을 만나면 20+점 이상으로 기록하기는 했지만 야투율이 30%대 머무르며 효율이 좋지 못하다. 만일 시리즈 첫 경기를 애틀랜타가 잡아낸다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고도 본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김동현 인터넷 기자 – 뉴욕 In 7

4위와 5위의 대결인만큼 예측이 어려운 시리즈이다. 더군다나 승률까지 56.9%로 양팀 모두 똑같은 실정. 비록, 이번 정규시즌 맞대결 전적은 3전 전승으로 뉴욕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시 애틀랜타는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부임하기 전이었다. 뿐만 아니라 시즌 초 맞대결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많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뉴욕 역시 시즌 초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며 시즌 마지막도 3연승으로 완벽한 매듭을 지었다. 결국 제일 객관적인 지표인 순위를 기준으로 뉴욕의 승리를 점치겠다.

<애틀랜타 WIN>

서호민 기자 – 애틀랜타 In 7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는 시리즈가 될 것 같다. 특히 이 시리즈는 단연코 7차전까지 갈 거라고 예상해본다.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경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체력이 될텐데, 그런 측면에서 주전 의존도가 강한 뉴욕보다는 가용 자원이 풍부한 애틀랜타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정규리그 맞대결 승패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는 재능과 에이스 싸움이다. 트레이 영을 필두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다닐로 갈리날리, 클린트 카펠라 등 젊고 재능 넘치는 로스터를 보유한 애틀랜타가 결국 마지막에는 활짝 웃게 되지 않을까.

김호중 인터넷 기자 - 애틀랜타 In 6

정규리그에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낸 것은 뉴욕이었다. 하지만 팀으로서의 업사이드는 애틀랜타가 조금 더 높지 않나 싶다. 포워드진의 생산력은 밀리지만, 가드 센터 그리고 백업 뎁스까지 애틀랜타가 앞서는 부분이 많다. 클린트 카펠라가 시즌 막판부터 정상급 빅맨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환상적인 내외곽 밸런스가 생겼다. 뉴욕이 써내려간 최고의 스토리라인은 1라운드에서 막히지 않을까 싶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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