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농구 부활 알린 KGC, 파이널 한 경기 최다 3점슛 2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6 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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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KGC표 양궁농구가 돌아왔다.

안양 KGC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6개의 3점슛을 퍼부으며 81-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 뒤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이날 KGC의 3점슛은 무섭도록 SK의 림을 갈랐다. 그야말로 무차별 폭격이었다. KGC는 전반전 3점슛 13개를 던져 6개를 집어넣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3쿼터부터 KGC의 외곽포가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전성현이 3개, 오세근, 함준후, 양희종이 1개씩 총 6개를 성공시켰다. 3쿼터까지 12개의 3점슛.

66-54 리드로 시작한 4쿼터. KGC의 3점포는 식지 않았다. 오세근이 쾌조의 슈팅 감각을 뽐낸 가운데 오마리 스펠맨까지 3점슛 대열에 가세하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이날 4개의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침묵을 깨고 부활을 알린 스펠맨은 크게 포효하며 안양체육관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KGC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16개를 성공했다. 이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3점슛 최다 성공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3점슛 최다 성공 1위는 2005-2006시즌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왔다. 모비스가 2006년 4월 21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 삼성의 수비를 허무며 3점슛 17개를 성공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가 연장전까지 치러진 것을 감안하면 이날 KGC의 3점슛 기록은 더욱 값지다. 당시 경기에선 모비스가 3점슛 17개를 넣고도 삼성에 98-107로 패했다. 

비록 아쉽게 1개 차로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KGC는 양궁농구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처럼 완벽히 살아난 양궁농구의 위력을 앞세워 시리즈 첫 승을 따낸 KGC는 오는 8일 홈에서 4차전을 치른다. 과연 KGC는 3차전 흐름을 이어가며 시리즈를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 KGC의 3차전 3점슛 퍼레이드
전성현_5개
오마리 스펠맨_4개
오세근_3개
함준후_2개
변준형_1개
양희종_1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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