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6-87로 패했다. 이미 3위가 확정된 만큼 제러드 설린저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고, 식스맨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로서 KGC인삼공사는 30승 24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이제는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됐다. 포지션 마다 우승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 외국선수 쪽에서 약한데도 불구하고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설린저가 합류하고, (오)세근이의 컨디션이 돌아오고, (양)희종이가 복귀하면서 팀이 막강해졌다. 신구조화도 잘 맞는다”며 정규리그를 돌아봤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식스맨들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했지만 에어볼이 나오고,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하는 등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몸의 밸런스도 안 맞고, 그동안 많이 뛰지 않아서 그렇다. 본인들도 창피할 것이다. 식스맨들이 나갔을 때 팀에 활력소가 되어야 한다. 공격보다 루즈볼 하나, 리바운드 하나를 원한다. 어차피 경기는 주전 선수들이 주도하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 할 일을 알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든 경기를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식스맨들의 활약 빼고는 걱정할 게 없다.” 김 감독의 말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설린저 합류 후 장기인 트랩 수비를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과연 플레이오프에서는 트랩 수비를 내세울까. 김 감독은 “이야기할 수 없다. 맨투맨 수비만 하겠다는 건 아니다. 여려 가지 생각해놓고 뒤로 감춰 놨다. 오늘도 살짝 보여줬는데 보라고 쓴거다(웃음). 지금 멤버로 무서운 수비를 할 수 있을 것이고, 공격에서는 (전)성현이가 설린저가 워낙 좋아서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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