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3차 대회 B조 예선에서 93-69로 무난히 승리했다.
은희석 감독은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은 감독은 “1차 대회하고 양상이 같다. 저희 선수들이 첫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매끄럽지 않고 버벅대지 않았나 싶다. 상대를 저득점으로 잡아놨다는 점은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연세대는 전반 필드골 성공률이 48%, 3점슛 7개는 모두 림을 벗어났다. 기록이 보여주듯 연세대는 이전 대회에 비해 좋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이에 은 감독은 “선수들이 이 시간대에 경기해본 적이 없다. 시간을 최대한 맞춘다고 컨디션 조절했지만 실수가 있지 않았나 싶다. 오늘을 반성하고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다음 경기는 매끄럽게 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 감독은 “사실 (선수들의)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 2차 대회가 취소되면서 경기 수가 점점 줄었다. 4학년 선수들은 취업이 목전이라 급하기도 하지만 나머지 학년들도 이 무대가 시험대다. 선수들이 무언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앞서지 않았나 싶다. 감독으로서 다시 일깨워주고 싶다. 개인도 중요하지만 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도중 많은 역할을 해주던 신승민이 부상을 당했다. 은 감독은 “들어가서 체크해야 하는데 걷는 데 지장이 있다. 다리가 저리지 않는 것으로는 타박상같다. 그렇지만 일주일씩 가니 신승민의 부재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하는 지점이다”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3점슛 2방을 포함한 신동혁(18점 4리바운드 1스틸 3블록)은 부상인지 모를 만큼 제 역할을 해주었다. 은 감독은 “부상이 조금 있어 컨디션이 안 좋다. 저희 팀에서 동혁이가 하는 역할이 소금같은 역할이다.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사실 초반에 경기 도중 넘어지고 하는 걸 봐서는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1승을 신고한 연세대는 8일 조선대와 두 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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