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범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107로 패했다. 앞선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삼성은 올시즌 LG 상대 시즌 5전전패를 기록했다.
완패였다. 삼성은 LG에 2쿼터에만 35점, 전반 61점을 내주는 최악의 수비를 펼쳤다. 전반 LG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71%였다. 9개의 3점슛을 허용했고, 리바운드도 6-22로 크게 밀렸다. 초반부터 내외곽에서 LG에 압도적으로 밀린 삼성은 후반에도 공수 밸런스를 되찾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삼성이 그동안 LG와의 맞대결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어했던 선수는 칼 타마요였다. 타마요는 삼성 상대 4경기 평균 21점을 기록했고, 2라운드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0점을 넘기며 삼성을 폭격했다. 이날 타마요가 부상으로 결장함에 따라 삼성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타마요의 역할을 대신한 장민국과 허일영에게 3점슛 8개를 허용하며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홈경기에 오랜만에 클래식 데이로 진행된 경기에서 너무 큰 점수차로 패해서 너무 죄송하다. 이런 에너지 레벨로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없다. 다음 경기 잘 정비해서 준비하겠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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