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4P 5R 활약’ 하윤기 “신인왕? 팀 승리가 먼저!”

고양/조태희 / 기사승인 : 2021-12-28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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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태희 인터넷기자] 강력한 신인왕 후보 하윤기(22, 204cm)는 본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수원 KT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세 번째 대결에서 88-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으로 2021년의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하윤기는 28분 2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4점(5/6 ,야투율 83%) 5리바운드로 KT 4연승에 주역이 됐다.

하윤기는 "처음부터 화이팅 있게 했고 모두와 함께 이긴 거 같아서 좋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윤기는 이날 자신의 매치업 상대였던 이승현을 상대로 14점(7/15 야투율 47%) 4리바운드로 묶었다. 이승현이 최근 4경기 13.8점 6리바운드 활약을 펼친 것을 감안하면 하윤기의 수비가 먹혔다고 볼 수 있다. 하윤기는 "(이승현과)1,2라운드 때 붙어봐서 힘에서는 밀리지 않을 거 같은 자신감으로 뛰었다. 그래도 (이)승현이 형을 막는 건 힘들다. 100% 해야지만 상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 가장 선두에 있는 하윤기와 이정현은 1쿼터부터 각각 8점, 9점을 기록하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하윤기는 "(이)정현이가 득점 할 때마다 신경 쓰였다. 근데 나도 꾸준히 득점 하다보니까 내 플레이를 하게 된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덧붙여 하윤기는 "1라운드까지는 신인왕을 의식했는데 2라운드 들어서 내가 부진했다. 그때부터 '신인왕은 포기한다' 생각하고 팀 승리부터 생각하게 되었다. 욕심 내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은 형들이랑 같이 한경기씩 이기는 게 목표다"며 본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3쿼터 하윤기는 상대 머피 할로웨이와 이대성을 연속으로 블록해내며 본인의 높이를 과시했다. 이에 대해 하윤기는 "(이)대성이 형 거를 찍었을 때 시야를 가리자는 목표로 손을 뻗었는데 닿아서 '이게 찍히나' 했다. 이후에 (머피)할로웨이를 블록 할 때는 짜릿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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