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이런 시기도 있다" 위성우 감독이 말하는 박지현

인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2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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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박지현의 성장통이 생각보다 더 길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1-6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은행은 12승 7패로 공동 2위가 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주축 빅맨 김소니아가 발등 부상으로 빠져 7명 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박혜진과 김정은이 분전했지만, 김소니아가 빠진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5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 위성우 감독은 “어쩔 수 없다. 전력 누수가 생겼고 선수들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 싸워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짧게 경기를 총평했다.

시즌 초반부터 계속해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박지현은 이날 36분 48초를 소화하며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1점에 그쳤지만 후반 3, 4쿼터에 13점을 더하며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박지현에 대해 위 감독은 "심적으로 힘든 것 같다. 제가 더 잘 잡아줘야 하는 데..."라며 "자신이 가져가야 할 부분에 대해 혼란을 겪는 것 같다. 그래서 차라리 수비에 신경 써달라고 했는데 본인도 전문 수비수가 아니다 보니까 힘들어하더라. 이런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진단했다.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선두 KB다. 주축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전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끝으로 위 감독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부상자가 안 나온 게 다행이라고 본다. (김)소니아가 괜찮다고 하면 5라운드부터 다시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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