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물오른 슛감’ 성균관대 김근현 “고려대 잡을 기회가 왔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6-13 2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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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김근현의 손끝이 뜨거워졌다.

성균관대는 1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한양대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예선 3전 전승의 성균관대는 6강 무대도 통과하며 대회 4연승으로 4강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근현은 21분 8초를 뛰며 2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시간 대비 득점 효율이 높았고, 특히 4쿼터에만 14점을 퍼부으며 한양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후 만난 김근현은 “조 1위로 4강 직행도 할 수 있었는데 대진 추첨에서 아쉽게 6강부터 치르게 됐다. 일단 승리해서 기분 좋고, 고려대와의 경기가 다가왔기 때문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3쿼터에 한양대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역전까지 허용했었다. 하지만, 김근현의 3쿼터 막판 자유투로 한 점을 앞선채 4쿼터에 돌입했고, 예열을 마친 김근현의 손끝은 연신 림을 폭격했다.

경기를 기울인 4쿼터를 돌아본 김근현은 “우리 팀은 (김)수환이나 (조)은후, (최)주영이가 주를 이룬다. 그 선수들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나에게 패스를 건네줘서 찬스가 잘 나지 않았나 한다”라며 활약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승리를 직접 이끌 만큼 슛감은 절정이었다. 김근현은 이날 2점슛 4개, 3점슛 5개 등 총 9개의 야투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이에 김근현은 “슛 컨디션은 항상 똑같다. 다만, 슛은 들어가는 날이 있고, 안 들어가는 날도 있는 거다. 찬스만 나면 항상 자신감있게 던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는 그 슛감이 14일 고려대와의 4강에서도 빛날 수 있을까. 고려대 전으로 시선을 맞춘 김근현은 “1차대회 때는 높이 차이가 나서 아쉽게 졌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고려대에 (하)윤기가 없기 때문에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이겨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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