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성 감독대행이 이끄는 원주 DB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75-86으로 패배했다. DB는 시즌 32패(22승)째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종규(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정호영(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선 알바노(12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SK의 빠른 농구를 제어하진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주성 감독대행은 “한 시즌 동안 팀에 많은 일과 변화가 있어서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많이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잘해줬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올 시즌을 돌아봤다.
시즌 중반 이상범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지휘봉을 잡게 된 김주성 감독대행은 1월 7일(울산 현대모비스전)을 시작으로 25경기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정신없이 지나간 거 같다. 선수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다 알진 못하지만, 소통이 돼서 성과가 조금은 나오지 않았나 싶다. 부족한 게 많았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준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25경기 중 7연패를 했던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7연패 할 때가 아쉽다. 한 게임 정도만 잡았으면 더 좋은 성적이 있었을 것이다. 팀에 변화가 생기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는 있어서 초반엔 잘 치렀는데 많은 변화에 힘들었던 거 같다.”
그러나 김주성 감독대행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럼에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끝까지 6강 싸움을 했다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대견하기도 하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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