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53-4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KB스타즈가 존경스럽다. 우리보다 선수가 더 없는데도 열심히 하는 걸 보니 비록 상대지만 감동 받았다. 김완수 감독도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상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위성우 감독과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를 통해 2021-2022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생명과 BNK의 5차전 승자와 맞붙는다.
위성우 감독은 “냉정하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웃음). 우리가 정규리그 1위지만, 천운이 따라줬던 것이다. 상대가 부상자가 생기고 그런 상황들이 있었다. 상대 경기를 볼수록 쉽지 않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명성에 걸맞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하는 기간 동안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겠다. 여자 농구를 보는 팬들이 많이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느끼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대망의 5차전. 승리를 이끈 선수는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아니었다. 바로 심성영과 박혜미였다. 심성영은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고, 박혜미도 3점슛 3개로 14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역시 큰 경기는 노장이 잘한다(웃음). 사실 정규리그 때 성영이가 많이 뛰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성영이한테 ‘넌 큰 경기한테 잘하면 된다’고 위로해줬다. 하지만 사실 공수표였다(웃음). 정규리그 때 못 뛰는데 어떻게 잘하겠나. 그런데 너무 잘해줬다. 특히 제일 중요한 3,4,5차전에서 너무 잘해줬다. 그리고 혜미도 (한)”고 칭찬했다.

이어 “코치, 사무국, 스태프 등 모두가 많이 고생해줬다. 여기까지 오리라 생각은 못했지만, 모두가 삼위일체가 됐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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