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최서진 기자] WKBL 역대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 고로 2패 한 BNK의 우승 확률은 0%다. 박정은 감독은 0%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썸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64-87로 패했다.
BNK는 2쿼터까지 이소희의 3점슛과 진안의 중거리슛으로 우리은행의 공격에 맞불을 놓으며 박빙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2쿼터 종료 1분 57초 전 김한별이 공격하는 도중 좌측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이때부터 BNK는 우리은행에 속수무책으로 실점했다. 3쿼터한때 20점 차까지 벌어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 초반 흐름을 잘 가져갔는데, 김한별이 부상을 입으면서 흐름을 뺏겼다. 그 부분에서 무너지지 않았나 싶다. 미스매치 상황을 막기 위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니 후반 체력이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김한별의 상태에 대해서 “본인이 접질리면서 심하게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투입하지 않았다. 자세한 상태는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NK는 홈인 부산으로 돌아가 23일 열리는 3차전을 준비한다. 2경기에서 얻은 소득은 무엇일까? 박정은 감독은 “두 경기를 곱씹어서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주고, 우리은행이 인사이드를 공략해 로테이션을 준비했는데,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던 것 같다. 그래도 속공 시도를 많이 한 것은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WKBL 역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14/14)다. 확률만 봤을 때 BNK의 우승 확률은 0%다. 이에 대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챔피언결정전을 뛸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 책임이 있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하고, 우리도 소득이 있어야 한다. 아산에서 지쳤지만, 팬들의 응원에 힘을 냈으면 한다. 많은 것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준비 열심히 해서 부산에서 반전을 노린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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