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분에 행복했던 시간" 벨란겔이 느낀 한국에서의 첫 시즌

전주/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21:38: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전주/홍성한 인터넷기자] "감독님은 물론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너무 환영을 해줬다. 단 한순간도 한국 생활에 불만이 없었다. 모든 부분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한 벨란겔(23, 177cm)이 소감을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셈조세프 벨란겔은 2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7분 36초 출전, 9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75-57)에 이바지했다.

벨란겔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좋다. 시즌 내내 기복이 있긴 했지만, 한 단계 발전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즌이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한국에서의 첫 시즌 벨란겔은 52경기에 나서 평균 7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본인이 생각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묻자 재밌는 대답을 남겼다.

벨란겔은 “이번 시즌을 통해서 처음 프로를 상대로 게임을 했다. 부족했던 부분을 절실하게 느꼈다. 나의 장점과 단점은 비밀로 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웃음)”라고 웃었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첫선을 보인 필리핀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는 강력한 신인상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고, 이선 알바노(DB)와 렌즈 아반도(KGC) 등 각자 위치에서 영향력 있는 활약을 펼쳤다.

벨란겔은 “한국에 온 선수들이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 또한 각자만의 장점 단점이 있다. 서로 배우면서 각자가 팀에 충분히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줬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어린 선수들이 많이 연락이 온다. 한국 리그가 어떤지. 항상 좋은 말을 해주고 있고, 어린 선수들이 도전하는 단계에 한국에 올 수 있는 좋은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시아 쿼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가족과 떨어진 적이 처음이었다. 독립적으로 나와 생활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 한 해였다. 감독님은 물론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너무 환영을 해줬다. 단 한순간도 한국 생활에 불만이 없었다. 모든 부분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