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조태희 인터넷기자] 이소희(21, 170cm)가 커리어 최고의 득점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 BNK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4라운드 대결에서 75-74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하나원큐전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이날 BNK 승리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라 해도 이소희다. 이소희는 3점슛 3방(3PT 3/6)은 물론 적극적으로 상대의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이소희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대변하듯 기록도 빛났다. 이소희는 27분 2초 동안 2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이소희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풀렸지만 수비에서 흠이 좀 있었던 거 같다. 잘 안 된 부분을 비디오를 보면서 뭘 잘못했는지 반성해야할 거 같다"며 승리에도 안됐던 부분을 반성했다.
이소희는 올 시즌부터 슈팅핸드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꿨다. 주 공격루트인 슛에 큰 변화를 준다는 것은 선수로서 큰 결심일 터. 그럼에도 이소희는 이날 26점을 터트리며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갈아치웠다. 이소희는 "(슛 쏘는) 손을 바꾼 지 한 달 밖에 안 됐을 때 왼손이 낫지 않나 했는데 쏘다보니까 감각이 올라와서 오른쪽이 좋은 거 같다. (박정은)감독님, 코치님들이 대부분 슈터출신이라 처음 바꿀 때부터 잘 잡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소희는 올 시즌 평균 13.7점 7.6리바운드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소희는 "(김)한별 언니 ,(강)아정 언니 같은 큰언니들이 오다 보니까 거기서 나오는 아우라를 많이 느꼈다. 거기에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자율적이다 보니 내가 안 되는 점이 뭔지 찾고 스스로 연구 하는 거 같다"며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소희는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서는 이번 라운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4라운드에 잘하면 충분히 봄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고 싶은 마음은 넘쳐나지만 아직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없다"며 "내가 수비에서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을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거기에 볼 없는 움직임도 보완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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