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외곽포 앞세운 춘천여고, 수피아여고 제압…숭의여고와 재격돌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5-27 2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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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외곽 대결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춘천여고가 수피아여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춘천여고는 2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수피아여고를 73-64로 제압했다. 김은선(170cm, F)과 고은채(167cm, G), 양유정(170cm, F)의 활약과 10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결승 무대에 몸을 실었다.

수피아여고는 이해란(182cm, C)과 김유선(172cm, F)이 분전했으나, 느슨한 외곽 수비가 패인으로 작용했다.

3쿼터까지 양 팀은 접전 승부를 펼쳤다. 춘천여고는 고은채와 양유정이 내외곽을 넘나들었고, 김은선도 한 방을 보탰다. 그러자 수피아여고는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대등하게 맞섰다. 김유선이 전반에만 11점을 몰아친 가운데 이해란도 인사이드서 존재감을 뽐냈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조금씩 춘천여고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내내 잠잠했던 최서연(170cm, G,F)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춘천여고는 공격 엔진이 꾸준한 화력을 자랑하며 상대의 추격을 잠재웠다. 수피아여고는 이해란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뒤늦게 김은별(160cm, G)이 득점에 가담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어 열린 숭의여고와 숙명여고의 라이벌전에선 경기 내내 초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숭의여고가 70-63으로 웃었다. 심수현(170cm, G)이 홀로 35점을 몰아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반면, 숙명여고는 쉬운 슛 찬스를 연달아 놓친 것이 뼈아팠다.

이로써, 여고부 결승전은 춘천여고와 숭의여고의 리벤치 매치로 펼쳐지게 됐다.

<경기 결과>
* 여고부 준결승전 *
춘천여고 73(17-17, 14-12, 19-17, 23-18)64 수피아여고
춘천여고

김은선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고은채 18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 9스틸
양유정 17점 9리바운드 4스틸

수피아여고
이해란 1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
김유선 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조민하 12점 2리바운드

숭의여고 70(15-20, 15-11, 22-19, 18-13)63 숙명여고
숭의여고

심수현 3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세언 9점 6리바운드 2스틸

숙명여고
이민서 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허유정 13점 5리바운드 2블록슛
전희교 1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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