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대한민국이 홈으로 돌아와 2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중국 '핵심' 자오루이가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전희철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6위)은 1일 대한민국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중국(FIBA 랭킹 27위)과 맞대결을 치른다.
80-76 승 역사적인 1차전이었다. 한국이 중국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건 2018년 이후 7년 만이었다. 중국의 심장이라 불리는 베이징을 ‘도서관’으로 만들면서 농구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승리를 선사했다.
이현중(33점 3점슛 9개 14리바운드 2스틸)을 시작으로 이정현(13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7어시스트), 안영준(13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 이승현(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까지 제 역할을 해냈다.
들뜬 기분은 잠시다. 이제 홈으로 돌아와 중국과 2차전을 가진다. 전체 대회 포함 한국이 마지막으로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건 2013년 마지막이었다. 인천에서 열린 동아시아농구선수권 결승전(79-68), 필리핀에서 했던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현 아시아컵) 예선 1차전(63-59)에서 차례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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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오루이(중국) |
12년 만에 중국전 2연승에 도전하는 한국. 이에 맞설 중국의 2차전 최종 명단도 발표됐다. 관심사는 가드 자오루이 출전 여부였다. 결론만 먼저 말하면 이번에도 제외됐다. 희소식이 전달된 셈이다. 1차전 멤버가 그대로 나온다.
자오루이는 지난 8월 열렸던 아시아컵에서 6경기 평균 13.5점 3.7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활약, 중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그러나 1차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다리 근육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오루이 결장은 이미 중국 현지에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가드 포지션에서 경험 많은 자오루이의 부재는 큰 걱정이다. 아시아컵에서 주장일 뿐만 아니라 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했다”라는 게 1차전 최종 명단 발표 후 ‘소후닷컴’의 보도였다.
물론 자오루이가 없어도 중국의 전력은 강하다. 그렇지만 한국은 원정에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다시 한번 역사를 새로 쓸 힘이 있다. 12년 만의 ‘만리장성’ 상대 2연승, 더 이상 꿈만은 아니다.

대한민국 2차전 최종 명단
이정현(소노), 변준형(정관장), 양준석(LG), 이현중(나가사키), 안영준(SK), 이우석(상무), 이원석(삼성), 문정현, 하윤기(이상 KT), 이승현(현대모비스), 강상재, 김보배(이상 DB)
중국 2차전 최종 명단
저우치, 정판보, 장전린, 후진추, 주준룽, 가오스옌, 레이멍, 후밍쉬안, 랴오사닝, 리샹보, 청슈아이펑, 왕란친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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