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오늘은 한채진이 MVP" 구나단 대행 엄지척

인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2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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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구나단 대행이 베테랑 한채진의 존재를 다시 한번 높이 치켜세웠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6-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승리 후 구나단 감독대행은 "오늘 사실 (김)소니아가 뛰지 않는 사실을 몰랐다. 그렇지만 소니아가 없어도 우리은행은 강팀이다. (곽)주영이가 빠진 가운데 (변)소정이가 그 역할을 잘 메워줬다. (김)단비를 4쿼터 초반에 빼고 백업 선수들을 기용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해줬다. 덕분에 주축 선수들이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나단 대행은 베테랑 한채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채진은 이날 풀 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39분 16초)을 소화하며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출전시간과 기록에서도 드러나듯, 코트 곳곳을 누비며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등 활동량으로는 WKBL 최고인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체력을 과시했다.

말을 이어간 구 대행은 "오늘 제가 생각하는 MVP다. 채진이가 중간 역할을 잘해줬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쉴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전술이나 수비 이해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채진이를 중심으로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라면서 "사실 쉬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웃음). 상대는 우리은행이고, 순간 방심했다가 또 따라잡힐 수 있기 때문에 채진이를 뺄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은행과 경기할 때는 항상 힘들다. 다음에 소니아가 돌아오면 아마 우리 쪽이 더 머리가 아파질거다. 로테이션을 돌린다고 해도 모든 매치업에서 미스매치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경기를 하면 확실히 운이 따라야 하고 오늘 경기에서도 운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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