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또 무너진 '만리장성' 中 "우리 더 잘할 수 있는 레벨인데…꽤 잔인한 게임이 됐어"

원주/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2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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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더 잘할 수 있는 레벨인데…"

궈스창 감독이 이끄는 중국(FIBA 랭킹 27위)은 1일 대한민국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대한민국(FIBA 랭킹 56위)과 경기에서 76-90으로 졌다.

'만리장성'이 다시 무너졌다. 청슈아이펑(19점)과 후진추(18점 4리바운드 2스틸) 등이 분전했지만, 이정현(24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현중(20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앞세운 한국 화력에 고전했다.

경기 후 궈스창 감독은 "지난 2경기 어려웠다. 2연패를 당했는데, 다음 라운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온 것 같다. 오늘(1일)은 공수에서 한국이 더 뛰어났다"고 총평했다.

지난 아시아컵 주축이었던 자오루이가 1차전 결장했다. 2차전을 앞두고 원주까지 동행했지만, 이내 출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궈스창 감독은 "2경기에 앞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 와중에 연습 중 종아리 부상이 재발했다. 그래서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국은 아시아컵에서 맞붙은 바 있다. 71-79 한국의 패배였다. 그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우선 감독이 교체됐다. 또 아시아컵에서 뛰었던 선수가 7명 밖에 없다. 전략적으로 많은 움직임 가져가는 전략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현중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였다. 해외 경험, NBA 서머리그 경험까지 있는 걸로 안다. 큰 신장에 높은 슛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 클러치 상황에서 수비하기 힘들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공식 인터뷰실에 같이 들어온 후진추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 2연패를 당했다. 꽤 잔인한 게임이었다. 우리는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레벨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가지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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