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끝에 패한 조상현 감독 “기본이 무너져서 결과가 아쉽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2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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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기본인 자유투와 리바운드가 무너져서 좋은 경기를 하고도 결과가 아쉽다.”

창원 LG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86-88로 졌다.

4쿼터 막판까지 LG가 이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4.7초를 남기고 헨리 엘런슨에게 3점슛을 내줘 연장에 들어갔고, 결국 연장 승부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잘 따라가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지만, 승부처에서 뺏긴 리바운드와 실책, 자유투가 결과를 말한다. 기본이 무너졌다. 자유투와 리바운드가 무너져서 좋은 경기를 하고도 결과가 아쉽다”며 “이러면서도 선수들이 성장한다. 리바운드 허용과 실책을 줄여야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난다. 집중력과 판단 때문이다. 젊은 선수들이 기분에 의해서 플레이를 하지 말고 냉정하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칼 타마요(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출전시간을 20분 내외로 잡았다. 하지만,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32분 42초를 뛰었다.

조상현 감독은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장민국, 박정현이 버텼으면 했지만, 공격에서 장점이 없었다”며 “타마요가 들어와서 삐걱거릴 줄 알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타마요가 괜찮다고 해서 많이 뛰었다. 트레이너와 상의해서 준비해갈 생각이다”고 했다.

아셈 마레이는 자유투 13개 중 4개만 성공했다.

조상현 감독은 “집중력이다. 믿고 맡길 수밖에 없다”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2~3개만 더 들어갔어도 경기를 이겼을 거다. 제일 속상한 건 본인이다. 올라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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