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로 시리즈 첫 승 이끈 스펠맨 “수비에 더욱 집중했다”

안양/장도연 / 기사승인 : 2022-05-06 2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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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장도연 인터넷기자] 우리가 알던 스펠맨(24, 203cm)이 돌아왔다.

안양 KGC가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시리즈에서 첫 승을 따낸 KGC는 1승 2패를 기록했고 1, 2차전 패배 후 3차전 승리 시 우승 확률 25%를 챙겼다.

오마리 스펠맨이 정규리그에서의 퍼포먼스를 되찾았다. 이날 스펠맨은 38분 30초를 소화하며 3점슛 4개 포함 21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스펠맨은 특유의 화끈한 블록슛과 3점슛으로 공수 다방면에서 보탬이 됐다. 특히, 스펠맨의 적절한 내외곽 플레이 밸런스는 상대의 수비를 괴롭혔다.

경기 후 만난 스펠맨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 달여간의 결장 끝에 지난 2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스펠맨은 6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2차전에서는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가져오기엔 부족했다. 스펠맨은 본인의 1, 2차전과 3차전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1차전은 부상에서 복귀한 경기라 내가 생각하기로도 잘 안됐다. 2차전은 1차전에 비해는 괜찮았지만 1쿼터 이후가 아쉬웠다. 그렇지만 오늘(6일)은 수비에서 더욱 집중하고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게 공격에서도 잘 묻어난 거 같다.”

앞선 두 경기와 3차전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스펠맨의 플레이가 있다. 바로 제공권 싸움. 스펠맨의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는 결국 팀을 웃게 했다.

이에 대해 스펠맨은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크게 강조하셨고 수비 전술도 많이 알려주셨는데 이게 잘 통한 거 같다. 앞으로도 감독님이 주문하신 수비를 준비한 대로 하다 보면 경기가 잘 풀릴 거 같다.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코트에서 쏟아부을 것이다. 무엇보다 팀원들을 믿고 호흡을 잘 맞춰서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최선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3차전은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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