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을 삼성 이원석은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28분 46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13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원석과 함께 신동혁(3점슛 2개 포함 18점)이 외곽에서 활약하고, 베테랑 이정현(3점슛 2개 포함 13점 4어시스트)이 뒷받침하면서 삼성은 가스공사에 90-76,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원석은 “지난 시즌보다 달라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아쉬운 시즌이지만 마음가짐은 확실히 달라졌다. 마음가짐을 마지막 경기에서 잘 보여준 것 같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팬분들께서 응원을 와주셨는데 웃으면서 홈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원석이 이야기 한 달라진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이원석은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이번 시즌 악바리 근성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다. 작년에도 성적과는 별개로 분위기가 개인주의는 아니었지만 이번 시즌에 조금 더 악바리 근성 같은 투지, 근성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이원석은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당시 외곽슛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원석을 봐온 은희석 감독 역시 경기 후 “하윤기와는 조금 다른 유형의 빅맨”이라고 언급하며 “페인트존 근방에서 미드레인지를 잘할 수도 있지만 원석이는 3점슛까지도 장착을 할 수 있다고 어렸을 때부터 판단했고 장려했다. 오늘(27일) 모습이 더 발전해서 내년에 보여 줘야 하는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원석 역시 “감독님이 계속 요구를 하셨고 슛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오늘) 첫 슛이 들어가면서 자신감도 올라갔지만 (이)정현이 형이 노마크 찬스도 만들어주고 스크린도 걸어 주면서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어 자신 있고 정확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고 이정현에 공을 돌렸다.
그럼에도 빅맨으로의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원석이었다. 이원석은 “외곽이 주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본인의 의견을 밝히며 “인사이드를 중점으로 두고 외곽을 곁들인다는 느낌으로 할 것이다. 대신 찬스 때는 자신 있게 쏘면서 픽앤롤 뿐만 아니라 픽앱팝도 하면서 보완하고 싶다”고 오프 시즌 동안 보완해야 할 부분을 설명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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