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6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박지수(21득점 24리바운드)가 또 한 번 20-20 활약을 남기며 팀을 이끌었다. 강아정(14득점 6리바운드), 심성영(11득점 4어시스트), 최희진(11득점 3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승장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정상일 감독과 신한은행 선수단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 좋은 팀하고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말부터 전했다.
초점을 돌린 그는 “우리 팀 선수들도 너무 잘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라며 박수를 전했다.

박지수에 대해서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공존하는 모습이었다.
“지수가 그 누구보다 많은 부담감을 갖고 경기를 갖는다. 오늘도 잘 해줬다. 나이에 맞지 않게 많은 것을 해줬다. 리바운드, 궂은일. 모든 것을 열심히 해줬다. 지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를 꼭 기대한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강)아정, (최)희진, (심)성영이 등. 중고참 선수들도 다 잘해줬다. 특히, 희진이가 오랜만에 뛰었는데, 게임을 잘 풀어줘서 고맙다.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다”라며 선수단 모두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안 감독은 이날 2019-2020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합류한 유망주 허예은을 선발 투입, 15분 16초를 기용했다.
파격적인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허예은은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압박 수비를 잘 이겨냈다. 안 감독은 “예은이를 처음부터 쓰자고 생각했다. 큰 무대에서 활약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오늘 경기는 예은이한테 큰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KB스타즈는 3일 펼쳐질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경기의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감독으로서 선수들 훈련과 휴식에 신경쓰겠다. 1차전은 어웨이에서 펼치겠지만, 홈 원정 상관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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