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순항을 이어간 송도중이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성수 코치가 이끄는 송도중은 2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8강전에서 양정중을 82-77로 제압했다. 전반전을 37-41로 근소하게 끌려간 송도중은 후반 들어 방성원(185cm, G)과 배찬형(183cm, F)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반면, 양정중은 이동엽(184cm, F)과 구승채(186cm, F)가 분전했으나, 3쿼터 외곽 수비가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상대 수비가 무너진 틈을 타 송도중은 기세를 더욱 올렸다. 방성원의 손끝은 여전히 날이 서 있었고, 배찬형은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명지중과 금명중의 경기에선 명지중이 70-63으로 금명중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전반 내내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명지중은 김정현(191cm, F)을 금명중은 백지민(187cm, F)을 선봉에 내세웠다. 3쿼터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할 만큼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4쿼터 들어 승부의 추가 조금씩 명지중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명지중은 에이스 장혁준(193cm, F)이 후반에만 23점을 몰아치며 맹위를 떨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금명중은 마지막까지 승리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제공권 열세(29-55)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호계중과 휘문중이 나란히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전반까지 27-39로 끌려가던 호계중은 후반 들어 맹렬한 기세로 추격을 시작했고, 최지호(194cm, C)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화봉중에 60-58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디펜딩 챔피언 휘문중은 이제원(192cm, F)을 비롯해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홍대부중을 90-71로 꺾었다. 2쿼터부터 기세를 올린 휘문중은 높이 우위(55-37)를 앞세워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홍대부중은 조성원이 분전했으나, 4쿼터 허술한 수비에 발목이 잡히며 휘문중의 벽을 넘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8강전*
호계중 60(15-21, 12-18, 20-6, 13-13)58 화봉중
호계중
강민수 17점 9리바운드 3점슛 4개
엄준형 10점 2리바운드
화봉중
황민재 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이준일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휘문중 90(15-21, 27-14, 17-20, 31-16)71 홍대부중
휘문중
이제원 23점 15리바운드 3점슛 3개
김성훈 19점 13리바운드 2블록슛
김범찬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홍대부중
조성원 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이민혁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손승준 1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명지중 70(20-16, 13-16, 13-14, 24-17)63 금명중
명지중
장혁준 30점 22리바운드 8어시스트 2블록슛
김정현 24점 16리바운드
금명중
김태혁 2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백지민 1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
이다니엘 15점 9리바운드 2블록슛
송도중 82(19-27, 18-14, 26-14, 19-22)77 양정중
송도중
방성원 2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방성인 1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배찬형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양정중
이동엽 2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구승채 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
장민규 1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사진_한필상,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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