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73-68로 승리하며 홈 4연승을 달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 8패를 기록해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김시래는 1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캐디 라렌(13점 7리바운드 2블록)과 이원대(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서민수는 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오랜만에 제몫을 했다.
LG는 1쿼터를 15-19로 마친 뒤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4점을 올리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4쿼터 막판까지 역전과 동점, 재역전을 반복했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4쿼터 중반 62-63으로 뒤지던 LG는 서민수의 점퍼로 역전한 뒤 김시래의 3점슛으로 67-63으로 달아났다. 정창영에게 3점슛을 허용한 LG는 정희재의 자유투와 라렌의 점퍼로 다시 달아났다. 김시래가 승리에 다가서는 자유투를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조성원 감독과 함께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 조성원 감독은 더 많은 횟수의 공격을 펼치는 공격 농구를 선언했다. 이날 경기는 화끈한 공격보다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83.1점을 실점했다. 이날은 달랐다. KCC에게 68점만 내줬다. LG가 70점 미만으로 실점한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LG는 KCC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한 바 있다. 73점은 LG의 두 번째 낮은 실점이다. LG는 KCC를 상대로 평균 70.5점만 내주며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5점 차 승부였다.
LG는 이날 승리로 홈 2연패 이후 4연승을 달렸다. 홈 4연승은 2018~2019시즌 막판 홈 7연승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홈 최다 연승은 2연승이었다.
조성원 감독은 “KCC와 경기를 하면 키 큰 4번(파워포워드)이 없어서 우리에겐 매치업이 잘 된다”며 “시즌 전에 연습한 게 잘 나왔다. 수비 집중력도 좋았다”고 승리 비결을 전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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