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캐롯? 우리도 만만치 않은 듯” 전희철 감독의 너털웃음

잠실학생/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4-18 2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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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SK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전희철 감독은 이번 시즌 SK 농구에도 ‘감동’이 있다고 전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5-84로 승리했다.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SK는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김선형(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자밀 워니(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팀 득점에 앞장섰고 허일영(14점 3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전희철 감독은 “어렵게 이기긴 했지만 3대0으로 끝내서 기분 좋다. 다행인 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거 같다. 대단한 선수들인 거 같다. 출전시간도 많고 고참급 선수들인데도 잘 버텨서 챔프전까지 갔다. 아쉬웠던 부분들은 그냥 잊으려고 한다”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선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종료 20초가 남은 상황. 85-84 아슬아슬한 리드를 점한 SK는 LG의 수비를 피하며 볼을 돌렸다. 선수들의 노련함 덕분에 1점 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위치만 잡아준 상태에서 선수들이 알아서 플레이했다. LG의 팀 반칙이 하나였기에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었는데 노련하게 잘 지켜준 거 같다”고 칭찬했다.

선수들을 향한 칭찬은 이어졌다. “5라운드부터 일정이 정말 힘들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다녀와서 6라운드도 힘들었는데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부분은 대단하다고밖에 못한다. 오늘은 칭찬 정말 많이 했다.”

이제 SK는 안양 KGC 혹은 고양 캐롯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전희철 감독은 “어떤 팀이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KGC가 올라오면 전력상 떨어진다. 미친 선수가 많이 나와야 하고 운이 많이 따라야 한다. 작년 멤버에서 최준용과 안영준이 빠져있기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캐롯은 ‘감동 캐롯’이지만, 우리 팀 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거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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