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파이널을 향한 크리스 폴(피닉스)의 궁금증은 부상도 잊게 만든다.
2021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의 눈부신 성과를 말할 때 크리스 폴(183cm, 36)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나이로 37세에 접어든 노장이지만 기량은 전성기 못지않다. 정규리그에서는 단 2경기만을 결장하며 내구성을 뽐낸 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들어서 1라운드부터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부상의 그림자는 늘 그를 따라다녔다.
폴은 LA레이커스와의 1라운드 첫 경기부터 팀 동료 카메론 존슨과 충돌하며 오른쪽 어깨 타박상을 입어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다행히 부상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폼을 되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부상 여파 없이 2라운드 상대 덴버 너게츠를 셧아웃(4-0) 시키며 무난하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2라운드 시리즈가 끝나고 일이 터졌다. 폴은 시리즈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LA클리퍼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 2차전을 결장했다. 그럼에도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의 위닝 덩크슛을 포함해 시리즈를 2승을 먼저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폴은 재검사를 통해 별다른 증상 없음이 판명되어 3차전에 복귀했지만 야투율 26.3%(5/19) 15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지난 4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데이브 맥메나민 기자에 따르면 폴은 부분적으로 오른쪽 손목에 인대 손상이 있어 휴식 중이다. 37세 노장 포인트가드로서 슈팅핸드가 부상당한 것이 뼈아프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관리하고 있다. 좋다(I managed it well, good)”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피닉스는 7일에 밀워키 벅스와 NBA 우승을 놓고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1차전을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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