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우리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게 원동력이 됐다."
전희철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6위)은 1일 대한민국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중국(FIBA 랭킹 27위)과 경기에서 90-76으로 이겼다.
승리 중심에 'KBL 최고 가드' 이정현(26, 187cm)이 섰다. 23분 6초만 뛰고 2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시도한 7개의 3점슛 중 무려 6개가 림을 가르는 등 '만리장성'을 격파하는 데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이정현은 "승리해 너무 기쁘다.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홈에서 지면 분위기가 안 좋을 수 있었다. 2연승으로 확실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4쿼터에 다소 빡빡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찬스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게 득점과는 연결이 좀 안 됐다. 그래도 1차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은 없었다. 순조롭게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차전 이겼어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늘(1일)을 기분 좋게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중으로부터 파생되는 찬스가 많이 나올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었을 터. 이정현은 "어느 팀이든 (이)현중이한테 강하게 들어온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나한테 많은 스페이싱과 득점 기회, 좋은 스크린 등이 왔다.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이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핸들러 선수들에게 많은 역할을 주셨다. 이런 부분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팀이라는 자리가 큰 자부심이 있다. 많은 사명감을 느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선수들이 감독님이 짜주신 작전을 잘 이행한 것 같다. 우리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게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