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말리그] 트리플더블로 왕중왕전 진출 견인한 동주여중 강효림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7-03 2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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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중 야전사령관 강효림(160cm, G)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왕중왕전으로 견인했다.

강효림이 활약한 동주여중은 3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1 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경기서 효성중을 80-54로 완파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동주여중은 3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압도적인 제공권 우위(61-31) 속에 경기를 풀어간 동주여중은 주전 포인트가드 강효림의 전천후 활약이 돋보였다.

강효림은 이날 38분간 코트를 누비며 2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7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연신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팀의 연승 행진에 앞장선 강효림은 “오늘 경기 들어가지 전부터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고 많이 움직이자고 했다. 기본부터 충실히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덕분에 잘 풀린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원들과 기본적인 수비, 루즈볼을 안 뺏기려 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트리플더블이라는 좋은 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또한, 센터인 (김)도연 언니가 경기 때마다 많은 역할을 해줘서 부담감 없이 패스나 슛을 쏠 수 있었다”라며 트리플더블의 원동력을 언급했다.

동주여중 김은령 코치는 “(강)효림이는 포인트가드로서 리딩 능력과 어시스트가 장점이다. 다만, 너무 어시스트에 치중하다 보니 자기 공격을 안 보는 경우가 가끔 있다. 공격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자의 장단점을 짚었다.
 

스승의 말처럼 강효림은 모교 선배인 안혜지(부산 BNK)를 롤모델로 삼을 만큼 어시스트 능력은 탁월하다. 다만, 공격 옵션에서 외곽슛 빈도는 현저히 낮다. 이에 대해 그는 “나 역시 경기 때마다 외곽슛이 약하다는 걸 느낀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3점슛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8월 양구에서 개최 예정인 왕중왕전 무대를 바라보게 된 강효림은 “협회장기 대회 때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팀 내부적으로 왕중왕전에 출전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이번 대회 연승 비결을 들려준 뒤 “팀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런 다음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주말리그가 막바지로 향해가는 가운데 동주여중은 4일 삼천포여중을 상대로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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