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의 가드 레지 잭슨은 이번 NBA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중요한 조각으로 자리매김했다.
LA 클리퍼스는 25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결승 3차전에서 피닉스 선즈에게 106-92로 이겼다. 클리퍼스는 3차전에 강한 팀답게 4쿼터 중반부터 가비지 게임으로 만들어버리며 승리했다. 3점슛 3방 포함 23점을 기록한 레지 잭슨은 팀 승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잭슨은 야투율 52.9%(9/17)를 동반하며 높은 효율을 보여줬다. 또한 폴 조지(31, 203cm)와 함께 내외곽을 오가는 완벽한 호흡으로 피닉스의 수비를 교란했다. 잭슨은 든든한 외곽슛 뿐만 아니라 돌파와 속공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을 뽐냈고 중거리 점퍼까지 집어넣으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줄다리기 싸움이 한창이었던 3쿼터까지 균형을 맞추는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려 상대에게 흐름을 빼앗기지 않도록 팀을 이끌었다.
잭슨의 활약은 3차전에서만 반짝한 것이 아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기어를 끌어올리고 있다. 잭슨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경기 평균 15.4득점, 유타 재즈와의 2라운드에서는 6경기 평균 18득점을 올렸다. 현재 서부 결승 3경기에서 평균 22득점을 기록 중이다. 무대가 커질수록 잭슨의 득점볼륨도 같이 커졌다.
잭슨은 커리어 최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3차전 이후 잭슨은 “우리는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갈고 닦고 있다. 우리의 의지가 상대에게 강력하게 전해졌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카와이 레너드(29, 201cm)의 부상 이탈로 전력에 큰 누수가 생긴 클리퍼스는 잭슨의 각성이 반갑기만 하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기량이 만개한 잭슨은 클리퍼스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클리퍼스는 27일 피닉스와 홈에서 4차전을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