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i리그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인만큼 치열한 승부의 연속이었다.
i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2025 농구 i리그 챔피언십이 29일(토)과 30일(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일대에서 막을 내렸다. U10, U12, U15, U18부, 여자중학부 등 총 5개 종별로 구성된 2025 농구 i리그 챔피언십에는 총 28팀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 날 인제군 일원의 날씨가 영하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들이닥치기도 했지만 농구 꿈나무들은 강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대회 첫 날부터 인제다목적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던 농구 꿈나무들은 이틀 내내 대회가 치러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틀의 대회 기간 동안 큰 부상 선수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의 어린 꿈나무부터 혈기 가득한 고등학생 형들까지 다양한 종별에서 이름값에 걸맞게 명승부들이 이어졌다. 이틀 동안 총 54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선 서울 삼성 썬더스 연고선수 이도현이 웬만한 엘리트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챔피언십의 성황에는 조형섭 장내 아나운서의 역할도 컸다. 조 아나운서는 스포츠계에서 잔뼈가 굵은 MC로 i리그의 챔피언십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썼다. 재치 넘치는 조 아나운서의 리드에 선수와 관중 모두 즐겁게 챔피언십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유소년 농구 최강 분당 삼성이 2관왕(U12, U15)을 차지하는 등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거뒀고 , 부산의 신흥강호 더그릿은 명승부 끝에 전주 JJ 스포츠클럽을 2점 차로 따돌리고 U10부 왕좌에 올랐다.
고등부 형들이 펼치는 U18부에선 모비스와 아산삼성의 결승전이 성사됐고, 역시나 명승부 끝에 모비스가 42-39로 아산삼성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자 종별인 여중부에선 최강 블라썸이 어김없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해 예정된 i리그의 모든 행사는 막을 내리게 됐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i리그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명실상부 국내 유소년 농구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i리그는 다시 한 번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5년 차에 접어드는 내년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농구 꿈나무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i리그는 5년 차를 맞아 협회가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디비전리그와 같은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구 저변확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복안이며, 디비전 도입으로 한국 유소년 농구는 또 한번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 역시 지난 4년 간 i리그가 걸어왔던 길을 잘 되새겨 좋은 리그, 건전한 유소년 농구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2026년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 시작될 i리그도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는 뜻을 전했다.

*2025 농구 i리그 챔피언십 시상내역
U10
우승 부산 더그릿
준우승 전주 JJ 스포츠클럽
3위 분당삼성
U12
우승 분당 삼성
준우승 코리아달서
공동 3위 노원 SK, 제주 JBC
U15
우승 분당 삼성
준우승 동대문토모
공동 3위 맨투맨농구교실, 양주 키움
U18
우승 모비스
준우승 아산 삼성
여자중학부
우승 블라썸
준우승 수락중
3위 번동중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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