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나의 행복, 너의 슬픔’ 희비가 엇갈린 하루...기록으로 보는 3월 15일 NBA

최설 / 기사승인 : 2021-03-15 2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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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총 9경기가 열렸다. 그중 유타가 골든스테이트에게 발목을 잡히며 올 시즌 가장 마지막으로 두 자릿수 패배를 적립했다. 동시에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연일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올랜도와 휴스턴은 각각 8연패와 16연패를 당하며 안타까운 행보를 달렸다. 같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웃는 팀과 우는 팀은 확실히 갈렸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진 이 날, 어떤 기록들이 탄생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자.


“최고의 하루!” (오클라호마시티vs멤피스)

▶커리어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두 유망주 모제스 브라운(13득점 4리바운드)과 타이 제롬(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그리고 루키 알렉세이 포쿠세브스키(23득점 10리바운드)가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오클라호마시티는 멤피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128-122)을 거뒀다.

▶더불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까지 30점으로 곁들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최고의 야투 적중률(57.5%)을 선보이며 3점슛은 무려 51.6%(16/31)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5개의 3점슛을 터트린 포쿠세브스키(19세 78일)는 2003년 르브론 제임스(18세 354일) 다음으로 NBA에서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3점슛 5개 이상을 성공시킨 선수가 되었다.

▶또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포쿠세브스키는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냈다.


“움직이는 에펠탑” (유타vs골든스테이트)

▶팀은 비록 패배했지만 이날 대단히 놀라운 기록을 남긴 루디 고베어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에펠탑이었다. 총 2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 올린 고베어는 자신의 커리어하이 및 유타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로 썼다. 동시에 개인 통산 두 번째 20+득점 25+리바운드 경기도 펼쳤다.

▶또 4블록까지 동반한 고베어는 1999년 디켐베 무톰보 이후 24+득점 28+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는 NBA에서도 단 6명의 선수만이 달성한 대기록이었다.

▶한편, 이날 승리의 주인공인 스테판 커리는 3점슛 6개 포함 32득점 9어시스트로 선두 유타를 잡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통산 4,85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는 이 부문 골든스테이트 구단 독보적인 리더 자리를 유지해갔다.


“UP & DOWN” (마이애미vs올랜도)

▶이날 올랜도를 8연패의 나락으로 떨어트린 마이애미는 최근 11경기서 10승을 챙기며 뜨거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리그 순위도 동부 컨퍼런스 4위로 껑충 뛴 마이애미와 14위로 추락한 올랜도는 확연히 상반된 행보를 걸었다.

▶버틀러(29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는 이날 경기 포함 6경기 연속 25+득점 8+어시스트 행진을 이어나가며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이 부문 구단 선두를 달렸다.

▶반면, 3쿼터에만 17득점으로 최종 3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한 올랜도의 올스타 빅맨 니콜라 부세비치는 올 시즌 26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게 얼마 만이야?” (애틀랜타vs클리블랜드)

▶이날 경기 100-82로 클리블랜드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애틀랜타는 4년 만에 5연승이라는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2016-2017시즌 당시 뉴욕-디트로이트-샌안토니오-올랜도-뉴올리언스-댈러스-브루클린을 차례로 물리치며 7연승을 달렸던 애틀랜타였다.

▶한편, 지난 13일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해 34경기 만에 코트 위에 섰던 케빈 러브는 이날 다시 부상이 도지며 코트를 떠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벤치로 들어간 러브는 이날 단 1분 41초만을 뛰었다.


“로켓, 작동 오류” (휴스턴vs보스턴)

▶보스턴의 올스타 듀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에게만 47점을 허용한 휴스턴은 또다시 패하며 16연패에 빠졌다. 이는 올 시즌 최다 연패는 물론 구단 역사에 두 번째에 해당하는 치욕이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휴스턴은 2006년 이후 15년 만에 홈에서 7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5일, 11승 10패로 좋은 분위기를 보였던 휴스턴은 어느덧 26패째를 떠안았다.


“내가 바로 1순위!” (미네소타vs포틀랜드)

▶최근 1순위 다운 면모를 과시 중인 앤써니 에드워즈는 이날 역시 3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또 6개의 3점슛은 데뷔 이후 최다 개수였다. 이런 에드워즈 활약 덕분에 미네소타는 포틀랜드를 2점(114-112) 차로 제압할 수 있었다.

▶한편,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38득점 7리바운드)는 3점슛 6개를 더하며 J.R 스미스(1,930개)와 J.J 레딕(1,935개)을 차례로 제치고 3점슛 부문 역대 14위(1,936개)로 올라섰다. 13위 르브론 제임스(1,962개)를 바짝 쫓았다. 이 부문 선두는 레이 앨런(2,973개)이 버티고 있다.


“고른 활약의 좋은 예” (시카고vs토론토)

▶무려 9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가담한 시카고는 동률을 이루던 토론토를 무릎 꿇리며 1경기 차로 앞서나가는 데 성공했다.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았던 시카고 선수단은 구단 역대 세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시카고 득점 분포 (*선발)
*패트릭 윌리엄스(23점)
*잭 라빈(15점)
*라우리 마카넨(13점)
*테디어스 영(10점)
*토마스 사토란스키(10점)
코비 화이트(13점)
웬델 카터 주니어(12점)
오토 포터 주니어(11점)
덴젤 발렌타인(11점)

 

*3월 15일 NBA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시티(17승 22패) 128-122 멤피스(17승 18패)
골든스테이트(20승 19패) 131-119 유타(28승 10패)
필라델피아(27승 12패) 134-99 샌안토니오(19승 16패)
마이애미(21승 18패) 102-97 올랜도(13승 26패)
애틀랜타(19승 20패) 100-82 클리블랜드(14승 24패)
보스턴(20승 18패) 134-107 휴스턴(11승 26패)
미네소타(9승 30패) 114-112 포틀랜드(22승 16패)
시카고(17승 20패) 118-95 토론토(17승 22패)
뉴올리언스(17승 22패) 135-115 클리퍼스(25승 15패)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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