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주 DB(18승 21패, 6위) vs 고양 소노(13승 26패, 9위)
3월 1일(토)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 tvN SPORTS / TVING
- ‘돌아온 이정현’ 소노의 탈꼴찌 이끌까
- ‘평균 득점 73.7점’ 리그 최하위의 공격력, 이정현이 풀 수 있을까
- 아직 끝나지 않은 6위 싸움, 갈 길 바쁜 DB
소노의 이정현이 돌아온다. 지난달 10일 KCC와 경기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며 이탈한 지 한 달여 만에 복귀다.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시간 조절은 불가피하겠지만, 엔트리에는 합류했다.
올 시즌 소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공격력이다.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하물며 소노는 수비를 잘하는 팀도 아니다. 소노의 평균 득점은 73.7점으로 리그 꼴찌다. 그렇게 소노는 9위가 되었다. 10위 삼성과 0.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정현이 돌아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정현은 올 시즌 17경기 평균 17.4점으로 국내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역시 평균 22.8점으로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20점 이상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선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이정현의 폭발력은 무딘 소노의 창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정현의 합류는 이재도의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991년생인 이재도는 올 시즌 39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평균 31분 35초를 뛰었다. 심지어 팀 내 유일한 볼핸들러 역할을 맡으며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정현의 합류를 가장 기뻐할 선수가 바로 이재도다.
소노는 15경기를 남겨뒀다. 6위 DB와 차이는 5경기 차다. 사실상 6위 경쟁은 힘들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팬들을 위해서라도 쉽게 물러설 수 없다. 이정현과 이재도, 그리고 켐바오를 앞세워 한 경기라도 승리하고, 지더라도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정현의 복귀 일정도 소노에게 웃어준다. 소노가 올 시즌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바로 DB다. 3승 1패로 크게 앞선다. 삼성을 상대로도 2승 3패인 소노에게 DB는 비교적 자신 있는 상대이다. 과연 소노는 이정현의 복귀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3월 2일(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 tvN SPORTS / TVING
- ‘3위 쟁탈전’ 0.5경기 차로 줄이느냐, 2.5경기 차로 벌어지느냐
- 박준영이 빠진 KT vs 함지훈이 돌아온 현대모비스
- '상대전적 2승 2패' 균형을 깨고 우위를 점할 팀은?
올 시즌 KBL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사실상 1위를 제외한 모든 순위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KT와 현대모비스도 다르지 않다.
KT는 3위 현대모비스에 1.5경기 차 뒤진 4위다.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0.5경기 차까지 좁힐 기회다. 반면 패한다면, 2.5경기 차까지 벌어지면서 5위 가스공사에게 1.5경기 차까지 쫓기게 된다. 그야말로 살얼음판 위를 걷는 순위 싸움이다.
최근 분위기는 2연승을 달린 KT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찬찬히 뜯어 보면 막상 기분 좋은 상황만은 아니다. 정관장과 KCC,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팀을 상대로 거둔 2연승이다. 그리고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2연승을 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36%에 그쳤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26.5%에 불과하다.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많은 슛에 실패했다는 의미가 된다. 게다가 한희원(왼쪽 팔꿈치)과 박준영(종아리)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승리에도 송영진 감독이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직전 경기 SK에게 패했지만, 함지훈이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 긍정적이다. SK와 치른 복귀전에서 23분 58초를 소화하며 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낙 잔뼈가 굵은 선수기에 언제든 본인의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 KT는 2승 2패로 상대 전적 동률을 이루고 있다. 과연 1승을 추가하며 순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팀은 어디일지 주목해보자.
▼ 3월 첫째 주 주말 일정
3월 1일(토)
원주 DB—고양 소노(원주)
서울 삼성-대구 한국가스공사(잠실)
창원 LG-안양 정관장(창원)
3월 2일(일)
서울 SK-부산 KCC(잠실학생)
울산 현대모비스-수원 KT(울산)
고양 소노-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