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예상 밖 지명에 놀란 조수아 "프로 무대에서 진짜 실력 보여 줄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04 2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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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리딩에 공격력까지 갖춘 온양여고 조수아(G, 169.6cm)가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온양여고 출신 조수아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나서 용인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순위는 전체 2순위. 예상보다 빨리 이름을 불리며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된 조수아는 “1라운드만 가자는 마음이었는데, 삼성생명에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프로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또 공격력도 갖추며 고교 무대에서 주목을 받아왔던 그는 트라이아웃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긴장감 때문이었는지,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삼성생명은 그간 지켜봐왔던 그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선발했다.

조수아 역시도 고개를 끄덕이며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스킬 트레이닝 등으로 혼자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경기에 못 나가 아쉬웠다. 신입선수 선발회를 앞두고 불안하기도 했다. 보여준 것이 없지 않나. 그래서 개인 연습에 더 신경을 썼다”라며 프로행을 향한 마지막 면접 격인 트라이아웃을 되돌아봤다.

올 시즌 삼성생명에서 윤예빈이 팀의 주축으로 날개를 펴고 있는 상황에서 조수아 역시도 윤예빈을 롤 모델로 뽑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온양여고 선배님이지 않나”라고 웃어 보인 그는 “(윤예빈이)슛도 좋으신데, 나 역시도 슛을 보완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라고 선수상을 전하며 프로 데뷔를 하게 된다면 ”다부지고 패기 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0-2021 신인 선수들의 데뷔전이 곧 다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과 14일, 3x3 트래플잼과 퓨쳐스리그가 시작되기 때문. 조수아 역시도 출격 대기를 준비하며 “열심히 해보겠다. 나중에는 ‘잘 뽑았다, 뽑길 잘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프로 무대를 향한 포부를 전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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