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트레이 영 드디어 부진을 떨쳐내다..... 기록으로 보는 1월 30일 NBA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1-30 23: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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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1월 3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샬럿, 애틀란타, 뉴욕,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유타가 각각 인디애나, 워싱턴, 클리블랜드, 토론토, 밀워키,올랜도,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시티, 덴버, 댈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동부최강 밀워키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고, 오클라호마 시티는 패기로 듀란트가 빠진 브루클린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동부의 제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필라델피아 조엠 엠비드는 미네소타의 골밑을 폭격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이날 무엇보다 유타의 조 잉글스가 3점슛 부문에서 유타의 '전설' 존 스탁턴을 넘어서 역사를 쓴 점이 인상적이었다.

 


“트레이 영,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애틀랜타vs워싱턴)


▶애틀란타는 41득점을 올린 트레이 영을 앞세워서 경기 내내 워싱턴을 압도했다. 애틀란타는 영이 35+득점을 한 경기 승률 100%를 달성했다.

▶트레이 영은 41득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3시즌 만에 14번째 40+득점을 기록했다. 이것으로 영은 ABA와 NBA가 통합된 1976-1977시즌 이래로 마이클 조던(44회), 샤킬 오닐(19회), 르브론 제임스(16회)에 이어서 데뷔 첫 3시즌동안 가장 많은 40+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영은 3점슛 명사수답게 이날도 3점슛 5개를 추가하면서 개인 통산 3점슛 성공 400개 돌파했다. 그것도 159경기 만에 이뤄냈다. 3점슛이 도입된 1979-1980시즌 이래로 최단 기간이다.

▶승리가 고픈 득점기계 브래들리 빌은 25득점(3어시스트)을 기록하면서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빌은 개막부터 지금까지 13경기 연속 25+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해당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ABA와 NBA가 합병했던 1976-1977시즌까지 범위를 넓게 잡아도 빌과 마이클 조던(1987-1988, 1988-1989) 단 둘뿐이다.

▶브래들리 빌은 최종적으로 25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경기초반에 형편없는 3점슛으로 "니갱망"을 시전하기도 했다. 빌은 첫 8개 3점슛 시도를 모조리 놓치며 본인의 이 부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빌의 이런 기록은 워싱턴 구단 역사를 돌아봐도 빌을 따라올 선수는 없다.


“펠리컨즈의 사슴 사냥”(뉴올리언스vs밀워키)


▶뉴올리언스는 동부의 강자 밀워키를 상대로 주전 출전 선수 4명이 20+득점을 올리며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승리를 거뒀다. 특히 뉴올리언스의 백코트 듀오인 론조 볼과 에릭 블랫소가 3점슛 14개(각각 7개)를 합작하며 가장 많이 3점슛을 합작한 콤비로 뉴올리언스 프랜차이즈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이날 21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까지 포함해서 윌리엄슨은 커리어 31번째 20+득점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데이비드 로빈슨과 함께 데뷔 이후 첫 40경기에서 20+득점을 31번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 부문 기록에서 로빈슨과 윌리엄슨보다 많이 기록한 선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34회) 밖에 없다.

▶뉴올리언스는 외곽 뿐만 아니라 인사이드에서도 기록이 쏟아졌다. 윌리엄슨이 어시스트 7개(21득점 9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스티븐 아담스 역시 리바운드 20개를 걷어내며 시즌하이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밀워키의 전반전은 뭘 해도 풀리지 않았다. 전반이 끝날 무렵 밀워키는 23점 차(45-68)로 뒤처지고 있었다. 후반전에 몰라보게 달라진 경기력으로 경기종료 3초 전 4점 차(126-130)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너희는 우리한테 안돼!”(클리퍼스vs올랜도)

▶클리퍼스의 원투펀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올랜도 전에 복귀하면서 각각 24득점 26득점을 퍼부으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것으로 클리퍼스는 올랜도에게 2013년 11월 6일 패배 이후로 지금까지 14연승을 챙기면서 확실한 천적관계를 굳건히 했다.


“지금은 엠비드 세상”(필라델피아vs미네소타)

▶조엘 엠비드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이날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도 37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미네소타를 그야말로 초토화 시켰다. 엠비드는 미네소터 전 포함 5경기에서 평균 3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는 찰스 바클리, 윌트 체임벌린 이후로 필라델피아 프랜차이즈 역사상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리한테 도전하기에는 아직 일러”(브루클린vs오클라호마시티)


▶젊은 패기의 오클라호마 시티가 베테랑 빅3로 구성된 브루클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구나 선수보호 차원에서 케빈 듀란트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25득점을 기록한 제임스 하든과 카이리 어빙을 필두로 출전 선수 9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오클라호마 시티에 22점 차(147-125) 대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전반에만 76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 시즌 브루클린 전반전 최다득점이다. 또, 오클라호마 시티가 전반전에 상대에게 허용한 최다 실점이기도 하다.


“서부의 왕은 우리야!”(유타vs댈러스)

▶유타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뇌진탕 프로토콜로 자리를 비웠지만 유타는 여전히 강했다. 식을 줄 모르는 외곽포 소나기로 댈러스를 120-101로 압도하며 리그 11연승을 챙겼다.

▶유타는 이날도 3점슛 48개 시도 중 20개를 성공시키며 9경기 연속 3점슛 성공 15+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타는 NBA 역사상 두 번째로 길게 3점슛 성공 15개 이상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1위는 2019년 휴스턴 10경기 연속)

▶조 잉글스는 이날 3점슛 2개를 보태며 팀의 11연승에 기여했다. 잉글스는 3점슛 2개를 추가함으로써 개인 통산 846개의 3점슛 성공을 기록했다. 이로써 잉글스는 유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존 스탁턴(845개)을 제치고 많은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가 되었다.

 


*1월 30일 NBA 경기 결과*
샬럿(8승 11패) 108-105 인디애나(11승 8패)
애틀란타(10승 9패) 116-100 워싱턴(3승 12패)
뉴욕(9승 11패) 102-81 클리블랜드(9승 10패)
새크라멘토(8승 10패) 126-124 토론토(7승 12패)
뉴올리언스(7승 10패) 131- 126 밀워키(11승 7패)
클리퍼스(15승 5패) 116-90 올랜도(8승 12패)
필라델피아(14승 6패) 118-94 미네소타(4승 14패)
브루클린(13승 8패) 147-125 오클라호마 시티(8승 10패)
샌안토니오(11승 8패) 119-109 덴버(11승 8패)
유타(15승 4패) 120-101 댈러스(8승 11패)

#사진_AP/연합뉴스
#기록참조_ESPN Stats&Info, Basketball ref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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