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LG 상승세 원동력은 '어린 팬들의 열정 응원'

송유나 / 기사승인 : 2022-01-22 2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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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송유나 인터넷기자] 창원 LG가 어린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단독 6위에 올랐다.

창원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85-7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LG는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서 마레이-이관희-이재도 트리오를 중심으로 공수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LG 상승세의 숨은 원동력은 어린 팬들의 열정에 있다. 창원체육관에는 유독 어린이 팬들이 많다. 그 가운데에는 배수빈(13)-배선빈(7) 형제가 있었다. 4년 전부터 LG를 응원하고 있는 배수빈 군은 최근 LG의 상승세에 대해 “LG 팬으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 주말 홈경기는 꼭 직관을 와서 응원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수줍게 웃었다.

배수빈 군, 배선빈 군의 원픽은 단연 ‘LG의 중심’ 이재도와 이관희였다. “이재도 삼촌은 스피드가 좋고 돌파를 잘해서 좋아하게 됐다. 이관희 삼촌은 농구를 너무 멋있게 잘한다”라고 이야기하며 두 선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배수빈 군은 LG 세이커스 제2회 온라인 사생대회 유소년부에 참가하여 우승할 정도로 LG를 향한 애정이 넘쳤다. 수준급의 그림 실력으로 선수단의 디테일을 살린 작품은 LG 선수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우승 소감을 묻자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LG 선수들 남은 경기 다치지 말고 잘해주세요”라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박하은(11) 양 역시 가족과 함께 창원체육관을 찾았다. “요즘 LG가 잘해서 너무 기분 좋다. LG를 응원한지 4-5년 된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빠짐없이 홈 경기장을 찾는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경기에서 많이 이기면 좋겠다”며 LG 선수들에게 소망을 전했다.

LG 선수들 중 이관희를 가장 응원한다고 밝힌 박하은 양은 “이관희 선수는 농구를 정말 잘해서 좋아한다. 솔직히 말하면 잘생겨서 좋아하게 된 것도 있다(웃음)”고 말을 남겼다.

어린이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LG 선수들에게도 닿은 것일까. 어린이 팬들의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이관희는 이날(22일)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또한 이재도는 13점 5어시스트로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LG가 단독 6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진_송유나 인터넷기자, 창원 LG 세이커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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