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농구선수와 유튜버를 겸업 중인 농구 꿈나무가 있다.
남고부 최장신 무룡고 임동일(210.5cm, C)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농구와 연을 맺었다. 부모님 가게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농구 관계자 손님 눈에 띄어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구력이 짧은 탓에 코트보다 벤치를 지키는 날이 더 많은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임동일이 운영 중인 개인 채널의 현재 구독자 수는 600명이 넘는다. 주로 일상생활이나 대회 장소에서 브이로그 형식 등의 영상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임동돼’라는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임동일은 “지난해 10월 재미 삼아 시작했다. (김)휴범이랑 놀러 갔다가 브이로그 형식으로 영상을 찍었고, 유튜브에 올리게 됐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채널 이름은 김휴범(중앙대)의 작품이다. 그는 “채널명은 휴범이가 날 부르는 별명에서 착안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촬영부터 편집까지 10분짜리 영상을 기준으로 완성본을 만들어내기까지 2~3일이 소요된다. 주변 반응도 좋아서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행 유튜브를 참고해 아이템을 기획한다고 밝힌 임동일은 “운동하면서 있었던 일, 일상생활 등의 영상을 주로 담는다. 대회 장소에서의 브이로그나 팀원들과 밸런스 게임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 대회서 우리 팀 성적이 안 좋았다. 그래서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었다.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팀원들과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문)유현, (김)도연, (김)철민, (황)민재 등과 재밌게 찍었는데, 철민이와 민재가 밸런스 게임을 했을 때 소리가 안 담겨서 (영상을) 내보내지 못했다”라며 유튜브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임동일의 소속팀 무룡고는 9일 열린 16강전에서 난적 제물포고를 연장 접전 끝에 75-73으로 꺾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임동일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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