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느바] 갈길 바쁜 시카고, 탄력받은 뉴욕을 만나다!...불붙은 플레이오프 시드 경쟁!

최설 / 기사승인 : 2021-04-25 23: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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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NBA 정규리그도 얼마 남지 않았다. 팀에 따라 적게는 10경기, 많게는 14경기만을 남겨 둔 시점이다. 치열하고 짜릿한 경기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유리한 시드 획득을 위해 여러 팀들의 불꽃 튀는 혈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NBA 팬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들과 매치포인트를 준비해보았다. 개봉 박두. (*모든 날짜 및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뉴욕 닉스 vs 시카고 불스
4월 29일 (목) 8시 30분 / 메디슨 스퀘어 가든

매치 POINT : 뉴욕의 폭풍 질주, 같은 것을 원하는 시카고

▲2020-2021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21년 2월 2일, 시카고 홈, 110-102 시카고 승
2021년 2월 4일, 시카고 홈, 107-103 뉴욕 승

뉴욕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9연승을 탄 뉴욕은 2012-2013시즌(13연승) 이후 8년 만에 가장 긴 연승 기간을 보내며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 획득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느새 동부 컨퍼런스 4위까지 올라선 뉴욕은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권 밖인 7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격차도 2경기 차로 벌려 놓으며 8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뉴욕의 최근 경기 막판 승부처 집중력이 대단했다. 연승 기간 총 3번의 연장 승부를 치른 뉴욕은 3경기 모두를 승리로 장식하며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제대로 주입시켰다.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동력을 잃지 않은 뉴욕은 주전과 벤치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중 데릭 로즈는 회춘한 몸 상태를 자랑하며 최근 11경기에서 평균 27분을 소화, 16득점 3.4어시스트 2.4리바운드로 결정적인 순간 팀에 득점을 매번 제공해줬다.

더불어 신인 임마누엘 퀴클리도 역시 팀의 에너자이저 역할로서 활력을 불어다 넣으며 올 시즌 평균 11.7득점 2.2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또 이번 시즌 올 NBA 팀 선정에도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줄리어스 랜들의 존재는 뉴욕에 엄청난 큰 힘이 되고 있다. 9연승 기간 평균 30.1득점 9.1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상대를 맹폭격한 랜들은 주장으로서 평균 40분 넘게 코트 위를 누비며 동료들과 함께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시카고는 ‘클래식 라이벌’ 뉴욕의 이와 같은 활약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팀 에이스 잭 라빈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최근 6경기를 결장한 가운데 3승(3패)만을 거두는 데 만족한 시카고는 야심 차게 데려온 니콜라 부세비치의 합류 이후에도 6승 11패(35.2%)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이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따라서 정규리그 25승 35패로 동부 11위에 그쳐 있는 시카고는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아슬아슬한 행보를 걷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양 팀 모두 정규리그 10경기 남짓을 남겨 두고 있다.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시즌 막바지 중요한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 vs 워싱턴 위저즈
5월 2일 (일) 10시 /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매치 POINT : 트리플더블 매치업

▲2020-2021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

2021년 4월 4일, 워싱턴 홈, 109-87 댈러스 승

러셀 웨스트브룩과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더블 매치업이 이번 주 펼쳐진다.

지난 시즌 트리플더블 우승자는 돈치치. 트리플더블 8회에 그친 웨스트브룩을 제치고 총 17회로 해당 부문 선두를 거머쥔 돈치치는 2년 차 선수임에도 불구 리그를 집어삼키며 오스카 로버트슨(41회)에 이어 NBA 역대 두 번째로 2년 차 선수로서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3년 차 가드로서 리그 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돈치치는 평균 28.5득점(공동 4위) 8.8어시스트(4위) 8리바운드(27위)로 최정상급의 선수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했던 팀의 경기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며 3연승을 이끈 돈치치는 댈러스를 서부 컨퍼런스 6위(33승 26패)로 올려놨다.

하나 올 시즌에는 그 양상이 거꾸로 바뀌었다. 웨스트브룩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해, 그는 매 경기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트리플더블 총 28회를 기록했다. 2위 니콜라 요키치(15회)와도 엄청난 격차를 보이며 돈치치(9회, 4위)를 가볍게 제친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해당 부문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20경기에서 트리플더블 총 17번을 달성한 웨스트브룩은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7연승으로 이끌었다. 덕분에 팀을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권인 동부 10위(26승 33패)로 안착시킨 웨스트브룩은 이제 그 이상을 향해 달려갈 채비를 마쳤다.

한편, 웨스트브룩의 올 시즌 평균 스탯은 21.9득점(30위) 11.1리바운드(공동 9위) 10.9어시스트(공동 1위)로 리그서 유일한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 중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돈치치 역시 코트서 전방위 활약이 가능한 만능 플레이어다.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의 두 선수 간의 격돌은 대단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지난 4일 두 선수의 첫 번째 대결은 돈치치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돈치치는 그날 2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반면, 웨스트브룩 26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에만 만족해야 했다.

과연 이번 주에는 누가 웃으며 코트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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