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로켓단의 끝없는 부진...기록으로 보는 3월 13일 NBA

최설 / 기사승인 : 2021-03-13 2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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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3월 1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안타까운 소식과 반가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가 이날 3쿼터 중반 덩크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떠났다.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어지며 리그 후반기 MVP 경쟁에 큰 차질이 생겼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는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77일 만에 코트를 밟고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알렸다.

또한, 샌안토니오는 올랜도를 77점으로 틀어막으며 올 시즌 최저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디비전 소속의 휴스턴은 유타에게 맥없이 패하며 올 시즌 최다인 15연패의 긴 부진에 빠졌다.


머레이 울었지만, 덴버는 웃었다 (덴버vs맴피스)

▶니콜라 요키치는 더블더블(28득점 15리바운드) 활약과 경기 종료 직전 클러치 수비로 팀의 1점(103-102) 차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덴버는 후반기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순 없었다. 팀 에이스인 자말 머레이가 이날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는 32분간 코트를 누비며 단 3득점에 그쳤다. 야투 총 14개를 시도해 1개만을 성공시켰다. 이날 그의 필드골 성공률 7.1%는 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이었다.

▶요나스 발렌츄나스가 멤피스 통산 1,32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 올렸다. 이로써 팀 선배인 하킴 워릭(1,326개)을 제치고 이 부분 팀 역대 14위로 올라섰다.



사랑이 돌아왔다! (클리블랜드vs뉴올리언스)

▶클리블랜드 케빈 러브(종아리)와 래리 낸스 주니어(왼손)가 부상을 털어내고 각각 34경기, 13경기 만에 팀에 컴백했다. 러브의 경우, 올 시즌 전반기 단 2경기에 그치며 팬들 기억 속에서 잊혀갔다. 하지만 이날 10분간 활약하며 4득점 1리바운드로 예열을 다졌다. 낸스 주니어는 그보다 많은 28분간 11득점 4리바운드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하지만 이 두 선수의 복귀에도 팀은 크게 졌다. 브랜든 잉그램에게만 28점(7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헌납한 클리블랜드는 뉴올리언스에 34점(82-116) 차 대패를 당했다. 잉그램은 이날 개인 통산 5,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또 다른 괴물 자이언 윌리엄슨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이날 23득점(6리바운드)으로 맹활약한 윌리엄슨은 자신의 커리어 49번째 20+득점 경기를 펼쳤다. 이는 데뷔 이후 첫 60경기에서 52번의 20+득점 경기를 가진 마이클 조던 이후 최다 기록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1,000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NBA서 총 110명이었는데, 이중 야투 성공률이 60%가 넘는 선수는 윌리엄슨이 유일했다(샷 클락이 도입된 1954-1955시즌부터).



활활 타오르는 마이애미 (마이애미vs시카고)

▶백투백 경기를 연승으로 마친 마이애미가 3연승을 달렸다. 최근 10경기서 무려 9승을 기록 중이다. 무서운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마이애미는 20승 18패로 동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꿰찼다.

▶마이애미 고란 드라기치는 4쿼터에만 20득점(3P 3개)을 몰아넣으며 올 시즌 최다득점에 1점 모자란 25득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드라기치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올 시즌 첫 5할 승률을 계속 이어나갔다.



완벽했던 2쿼터 (샌안토니오vs올랜도)

▶이날 2쿼터 상대 올랜도를 단 10득점으로 틀어막은 샌안토니오가 27점(104-77) 차의 대승을 거뒀다. 80점 이하 실점은 2018년 3월 20일 골든스테이트전(89-75, 승) 이후 오랜만이었다.

▶올 시즌 첫 관중 입장을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3,241명의 팬들과 함께 후반기 첫 홈 경기를 치렀다. 이는 2020년 3월 11일 댈러스전 이후 첫 AT&T 센터 개방이었다.



최악의 슬럼프 (휴스턴vs유타)

▶휴스턴이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유타와의 경기에서도 대패(99-114)하며 올 시즌 최다인 15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이 부문 구단 역대 2위를 기록 중이다(1위, 1967-1968시즌 17연패). 오는 두 경기도 역시 동부 강호 보스턴과 플레이오프 권에 있는 애틀랜타와의 대결이 예정돼 있어 쉽지 않은 여정을 준비해야 한다.

*3월 13일 NBA 경기 결과*
필라델피아(26승 12패) 127-101 워싱턴(14승 22패)
덴버(22승 15패) 103-102 멤피스(17승 17패)
뉴올리언스(16승 22패) 116-82 클리블랜드(14승 23패)
마이애미(20승 18패) 101-90 시카고(16승 20패)
샌안토니오(19승 15패) 104-77 올랜도(13승 25패)
유타(28승 9패) 114-99 휴스턴(11승 25패)
레이커스(25승 13패) 105-100 인디애나(16승 20패)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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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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